한국대성자산운용, 보고의무 위반 적발...금감원 제재 받아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5-06-17 15:36:06
  • -
  • +
  • 인쇄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한국대성자산운용은 준법감시인 겸 위험관리책임자를 재선임하고도 이를 금융당국에 보고하지 않아,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과태료 360만원과 임원 1인에 대한 주의 조치가 내려졌다.

 

▲한국대성자산운용 이규엽 대표 [사진=한국대성자산운용 홈페이지]

 

17일 금감원에 따르면, 한국대성자산운용은 2021년 9월 27일 준법감시인 겸 위험관리책임자를 재선임했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법령에 따라 금융위원회에 이를 보고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제30조 제2항과 같은 법 시행령 제25조에 따르면, 금융회사는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를 임면할 경우 금융위원회에 보고해야 한다. 그러나 한국대성자산운용은 이 같은 법적 의무를 소홀히 한 것이다.
 

본지는 이번 제재와 관련해 한국대성자산운용 측에 입장을 문의했으나, 공식적인 답변을 받지 못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서울창업허브 공덕X스케일업센터, 투자 유치 지원 사업 성료
[메가경제=정호 기자] ‘서울창업허브 공덕과 스케일업센터’(이하 서울창업허브)는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는 ‘제3회 스케일업위크’를 11개 참여기업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3일 밝혔다. 20일 ~ 22일 3일 간 열린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위크’는 보육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서울창업허브 스케일업센터 멤버십(VC, AC, 투자 유관기관

2

이디야커피,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정호 기자] 이디야커피가 글로벌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위챗페이(WechatPay), 알리페이플러스(Alipay+), 유니온페이(UnionPay), 라인페이(Line Pay) 4종의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를 전국 가맹점에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해외 간편결제 서비스는 이날 순차 적용되며, 외국인 관광객들은 본인 국가에서 사

3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 서진학교 나눔마켓 수익금 전액 기부
[메가경제=정호 기자] 롯데중앙연구소는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특수학교인 서울서진학교에 주니어보드가 자발적으로 기획한 나눔마켓의 수익금 전액을 전달하고, 서진학교 재학 아동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냠냠연구소’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롯데중앙연구소 주니어보드는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됐으며 사내 기업문화 혁신과제 도출 및 실행과 경영진과 직원 간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