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라인야후 사태에 "네이버에 부당한 처분 단호·강력 대응"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4-05-13 15: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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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준 기자] 대통령실은 13일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해 "우리 기업 의사에 조금이라도 반하는 부당한 조치에 대해선 단호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일본 정부의 행정지도로 촉발된 '라인 사태'와 관련해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대통령실 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네이버 입장을 최대한 존중해 정부의 대응에 반영해왔다"며 "네이버의 추가 입장 있다면 그와 관련 정부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성 실장은 "정부는 그간 네이버와 긴밀히 협의하면서 네이버 의사를 확인했고, 이와 관련해 외교 채널을 통해 일본 정부 입장을 확인해 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정치권의 초당적 협력을 요청하면서 “일각에서 반일을 조장하는 프레임이 국익을 훼손하고, 우리 기업을 보호하고 이해 관계를 반영하는 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분명하다”고 지적했다. 

 

네이버는 현재 지분 매각을 포함해 여러 가능성을 놓고 소프트뱅크와 협의중이라고 밝힌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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