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토요타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스포키' 탑재

이동훈 / 기사승인 : 2024-03-22 15:23:17
  • -
  • +
  • 인쇄
토요타·렉서스 전체 모델에서 야구·축구·배구·당구 등 총 4개 종목 영상 제공

[메가경제=이동훈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토요타코리아의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토요타 커넥트(Toyota Connect)’에 스포츠 커뮤니티 플랫폼 ‘스포키’를 탑재, 차량 운전자에게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스포키가 제공되는 차량은 ▲렉서스LS ▲렉서스US ▲하이랜더 ▲RAV4 ▲크라운 등 ‘토요타 커넥트’를 탑재한 렉서스와 토요타 전체 모델이다. 스포키 서비스는 원격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되며 토요타의 U+LTE 요금제에 가입 고객은 추가 가입 절차 없이 이용 가능하다. 

 



차량용 ‘스포키’를 통해 시청 가능한 스포츠는 야구, 축구, 배구, 당구 등 총 4개 종목이다. 차주는 네덜란드 리그 생중계를 포함해 다양한 스포츠 VOD 영상을 터널, 지하 주차장 등 음영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시청할 수 있다.

스포키가 프로야구2024를 맞아 실시간 야구 경기의 상황을 말로 전하는 ‘입중계’ 생방송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좋아하는 팀 및 선수의 경기 일정에 대해 차량 안에서 즉시 안내를 받을 수 있는 실시간 알림 기능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2022년 렉서스 뉴 제네레이션 NX 450h+와 NX350을 시작으로 렉서스·토요타 차량에 순차적으로 U+Drive 기반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을 도입하며 토요타코리아와 파트너십을 공고히 하고 있다.

U+Drive는 편리한 카 라이프를 지원하는 LG유플러스의 통합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플랫폼이다. U+Drive에는 국내 대표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와 팟캐스트는 물론, DMB를 대체하는 고화질의 U+모바일TV가 탑재돼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안정적인 통신 인프라를 기반으로 고품질의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 OTT 서비스, 차량용 게임 등 차량 인포테인먼트에 다양한 콘텐츠 및 서비스를 출시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히 LG유플러스가 자체 제작한 콘텐츠 및 B2C 플랫폼을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에 지속 적용함으로써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스마트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토요타 및 렉서스 고객들의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토요타코리아와 인포테인먼트 협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여러 기술을 적용해 차량을 운행하는 고객의 카 라이프 경험을 혁신할 수 있도록 기능을 지속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동훈
이동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미래에셋증권, 연금투자자 절세교육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 공개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미래에셋투자와연금센터는 퇴직연금과 개인연금 투자자들을 위한 절세 교육 영상 시리즈 '연금 절세무사'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연금 절세무사' 시리즈는 연금투자자들이 자주 묻는 세금 관련 질문을 폭 넓게 다룬다. 구체적으로 연금계좌 세액공제 혜택과 활용법 연금저축·IRP 비교 분석 ISA 만기자금의

2

효성 조현준 회장, 美 시장에서 K전력기업 위력 높여
[메가경제=정호 기자] 효성중공업이 미국 시장에서 잇따른 수주 성과를 올리며 K-전력기기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효성중공업은 최근 미국 최대 송전망 운영사로부터 2000여억원 규모의 빅딜을 성사시켰다. 765kV 초고압변압기, 리액터, 차단기 등 대규모 전력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이는 한국 업체가 765kV 송전망에 변압기, 차단기 등 토털 전력

3

현대건설, 2.7조 규모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 선정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건설이 공사비 2조7488억원 규모의 서울 강남구 압구정2구역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 2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압구정2구역 재건축 조합은 전날 총회를 열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현대건설의 시공사 선정 안건을 총 투표 조합원 1431명 중 1286명의 찬성으로 가결했다. 압구정2구역(신현대9·11·12차)은 1970년대부터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