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보제약이 잉여스팀 사용으로 온실가스(CO₂) 배출을 절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충남 아산시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경보제약은 지난해 아산시와 에너지절감 및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를 위한 협약을 맺고 올해부터 아산시 생활자원처리장에서 발생한 잉여스팀을 아산공장에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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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일 아산시청에서 열린 월례회의에서 경보제약 김대현 공장장(왼쪽)이 이태규 아산시 부시장으로부터 표창장을 수여받고 있다. [경보제약 제공] |
잉여스팀 사용으로 매년 3000톤가량의 온실가스 배출을 줄여 지역 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 측은 추산했다.
아산시는 잉여스팀 판매로 매년 약 4억 원의 추가 세외수입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1사1하천 가꾸기’ 활동을 통해 공장 주변 하천의 생태계와 수질보전을 위한 환경정화 운동을 실시하고,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활동’과 ‘요양원 봉사 활동’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경보제약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산시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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