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 글로벌 여행 버티컬 AI 기업으로 국내외 '어워드' 수상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1-17 15:39:32
  • -
  • +
  • 인쇄

[메가경제=정호 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가 국내외 어워드서 잇따라 수상하며, 버티컬 AI 서비스 기업으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야놀자는 최근 2024 ‘스티비 국제 비즈니스 어워드(Stevie International Business Award)’에서 ‘올해의 혁신기업(Most Innovative Company of the Year)’ 부문 동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스티비 어워드는 2002년 설립돼 ‘비즈니스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비즈니스 시상식이다. 

 

▲ <사진=야놀자>

 

매년 전 세계 60여 개국에서 약 1만 2,000건 이상의 출품작이 접수되며 국제적으로 엄격한 심사를 거쳐 당선작을 선정한다. 이번 수상으로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 사업과 여행 특화 AI 서비스가 국제 시장에서 혁신성과 실질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야놀자는 독자적인 데이터 레이크와 AI/ML 기반 솔루션을 기반으로 여행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고 있다. 특히, 200여 개국의 전 세계 133만여 여행 사업자와 1만 7천여 판매채널을 연결하고, 글로벌 인프라를 통해 거래되는 여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여행 산업에 최적화한 AI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 같은 노력을 통해 야놀자는 지난해 3분기 매출 2,643억 원, 영업이익 178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또 다시 경신했고, 역시 분기 최대 통합거래액 9.9조 원을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갔다.

 

야놀자의 AI 서비스와 기술력은 국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대한민국 인공지능대상 및 D·N·A 혁신상에서 자체 AI 서비스 ‘Y Price(와이 프라이스)’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독보적인 버티컬 AI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야놀자 관계자는 “국내외 수상과 해외 미디어의 높은 관심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AI와 ML 등 혁신 기술을 바탕으로 여행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고,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글로벌 확장을 가속화해 산업 변화를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KB캐피탈, 연말 맞이 장애인 거주 시설 '쿠키 선물 세트' 전달
[메가경제=정호 기자] KB캐피탈이 연말을 맞아 장애인 표준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에서 생산한 쿠키 선물 600세트를 재단법인 바보의나눔을 통해 루도비꼬집 등 13개 중증장애인 거주 시설에 전달했다. 6일 KB캐피탈에 따르면 ‘브라보비버 대구’는 장애인 근로자를 고용하여 문구류, 커피 드립백, 쿠키 등을 생산하며, 장애인 직업재활과 고용 확대를 위해 운영

2

공무원 필수 자격, 사회복지사 2급 과정, 12월 10일까지 수강생 모집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이 오는 12월 10일(수)까지 국가공인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 취득 과정의 2026학년도 1학기 1차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집은 2026년 상반기 취업을 준비하는 예비 사회복지사들에게 최단기간 내 학습을 시작할 수 있는 기회로, 모집 마감 다음날인 11일(목)부터 수업을 개강한다. 사회

3

한국항공보안학회 추계학술대회…‘공항 보안’·‘항공사 보안’각 세션 열띤 발표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한국항공보안학회가 주관하고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추계학술대회가 5일 13시부터 국립항공박물관 대강당과 2층 세미나실에서 “ICT 환경변화에 따른 항공보안 위협 및 대응”를 주제로 약 1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용강 한서대 교수 사회로 진행된 제1부 개회식에서는 김용원 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의 추진보고와 소대섭 회장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