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59세 8월 둘째주 접종은 지역구분없이 화이자 백신 사용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1-08-02 15:53:21
60~74세 미접종자 2일 오후 8시부터 사전예약...5일부터 AZ 백신 접종

55∼59세에 대한 8월 둘째 주 코로나19 백신 접종도 지역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정은경 단장(질병관리청장)은 2일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8월 둘째 주(8월 9~15일)에 시행되는 55~59세 접종 또한 첫째 주와 동일하게 지역구분 없이 화이자 백신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8월 둘째 주에 예방접종 일정이 예정되어 있는 분들께는 접종일 전에 백신 종류 등을 문자로 개별 안내할 예정”이라며 이렇게 밝혔다.


다만 모더나 백신만 접종하는 위탁의료기관 591개소의 경우는 모더나 백신으로 접종한다.
 

▲ 2일 0시 기준 코로나19 예방접종 현황. [출처=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 모더나 등 4가지 백신으로 예방접종이 진행되고 있다.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백신은 2차례 접종이 필요하고 얀센 백신은 1차례 접종으로 끝난다.

또 ‘코로나19 예방접종 8~9월 시행계획’에 따라, 코로나19에 감염되면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높은 요양병원·시설 등의 신규 입원자나 입소자,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한 접종도 시행된다.

요양병원·시설 등의 입원·입소·종사자 중 신규자와 미접종자 중 희망자에 대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50세 이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이들을 대상으로 지난달 27일부터 실시된 접종은 8월 31일까지 가능하며, 요양병원은 자체접종으로, 취약시설은 시설계약 의사나 보건소가 방문해 접종한다.

정 단장은 60~74세 연령층 중 미접종자에 대해서도 상반기와 동일하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60~74세는 2일 오후 8시부터 8월 31일까지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홈페이지나 콜센터(1339, 지자체)를 통해 사전예약할 수 있다.

이들은 거주지 등에 관계없이 방문 가능한 전국 보건소를 통해 8월 5일부터 9월 3일까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8주 간격)으로 접종받을 수 있다.

75세 이상은 별도 기간 없이 예방접종센터에서 개별 예약 후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지속하고 있다.

60세 이상도 다른 연령층과 동일하게 SNS 당일 예약이나 예비명단을 통해 위탁의료기관에서 mRNA(메신저리보핵산) 백신(화이자 또는 모더나) 접종이 가능하다.

정 단장은 8월 백신 도입 현황과 계획도 설명했다.

▲ 2021년 백신 도입 현황 및 계획. [출처=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3일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8만2천 회분이 들어올 예정이며, 이를 시작으로 8월에는 약 2860만 회분의 백신이 공급될 예정이다.

백신별로는 개별 계약된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백신 약 1730만 회분, 모더나 백신 1046만 회분, 국제 백신공동구매 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83만5천 회분이 공급될 계획이다.

모더나 백신 공급물량은 8월 배정 물량 850만 회분에다 지난달 공급이 연기된 물량 196만 회분을 합친 수치다.

정 단장은 “백신별 세부적인 공급 일정은 제약사와 협의되는 대로 공개 가능한 범위에서 안내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추진단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1회 이상 실시한 사람은 1947만2376명으로 전 국민의 37.9%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이 중 접종완료자(얀센 백신 1회 접종자 포함)는 714만6409명으로, 전 국민의 13.9%이다.

연령대별 인구 대비 접종률은 1차 접종 기준으로 60대 86.9%, 70대 89.5%, 80세 이상 80.5%이며, 7월 마지막 주부터 접종이 시작된 50대는 31.3%가 1차접종을 끝냈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류수근 기자
류수근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렉서스코리아, 야구장서 고객 접점 넓힌다…'브랜드 데이' 개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렉서스코리아가 프로야구를 활용한 고객 경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경기 관람을 넘어 시구·시타와 그라운드 체험 등을 결합해 브랜드와 고객의 접점을 넓히는 전략이다. 렉서스코리아는 지난 2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 경기에서 ‘2026 렉서스 브랜드 데이’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렉

2

오스테드, 1.47GW 인천해상풍력 '계통연계' 속도…영인에너지솔루션과 맞손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글로벌 해상풍력 기업 오스테드가 1.47GW 규모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망 구축과 계통연계 준비에 속도를 낸다. 국내 전력 인프라 전문기업과 손잡고 송전 설계와 계통연계 전략을 구체화해 사업 실행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국내 해상풍력 전력 인프라 엔지니어링 기업 영인에너지솔루션과 인천해상풍력 사업의 '전력 인프라

3

“기다림 줄이고 안전은 높인다”…여수세계섬박람회, 관람객 맞춤형 운영체계 가동
[메가경제=심영범 기자]2026여수세계섬박람회가 개막을 앞두고 관람객의 이동 편의와 안전, 친환경 운영을 아우르는 종합 운영체계를 가동한다. 단순히 전시·공연 콘텐츠를 선보이는 데 그치지 않고 입장부터 관람, 퇴장까지 전 과정에서 관람객 편의를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조직위원회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61일간 열리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