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상원의원도 찾은 고려아연 통합제련소 '프로젝트 크루서블'…핵심광물 동맹 속도

박제성 기자 / 기사승인 : 2026-07-15 16:07:29
美 유력 정치인도 현장 찾아 '지원사격'…테네시주 내 최대 민간투자에 기대감
핵심광물 공급망 잡고 740개 일자리 만든다…고려아연 '美 제련 승부수' 본격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고려아연의 미국 테네시주 통합 제련소 건설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크루서블’에 미국 정·관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국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되면서 현지 정치권의 지원 움직임도 본격화하는 모습이다.

 

▲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과 김기준·조정호 부사장 등 프로젝트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고려아연]

 

고려아연은 지난 11일(현지시간) 마샤 블랙번 미국 연방 상원의원이 테네시주 클락스빌의 프로젝트 크루서블 부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점검했다고 15일 밝혔다.

 

블랙번 상원의원은 고려아연 경영진과 만나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과 운영 계획을 공유받고 부지를 직접 둘러봤다. 이 자리에서 고려아연의 제련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높이 평가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력 의사를 전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고려아연이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내 핵심광물 생산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완공 후에는 미국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을 비롯한 비철금속을 생산해 미국의 공급망 안정과 제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한다.

 

블랙번 상원의원은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에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미국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투자”라고 평가했다.

 

이승호 고려아연 사장은 “온산제련소에서 축적한 기술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통합 제련소를 구축하겠다”며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에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젝트 크루서블은 테네시주 역사상 최대 규모의 민간기업 투자 프로젝트로 총 74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420개는 몽고메리 카운티에서 만들어질 전망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성동구, 청년·기업 잇는 ‘워크업 프로젝트’ 추진…3개월 일경험 지원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동구가 성수동의 소셜벤처와 스타트업 등 지역 기업을 청년과 연결해 실무 경험을 제공하는 일자리사업을 시작한다.성동구는 청년친화도시 지정 이후 첫 지역특화 일자리사업인 ‘성동 워크업(Work-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성동 워크업은 기업이 실제 업무와 연계한 직무 또는 프로젝트 과제를 제안하면 청년이 약 3개월간

2

국가철도공단, 제9대 정진혁 이사장 취임…안전·공정·현장·미래 4대 경영방향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정진혁(鄭鎭赫) 국가철도공단 제9대 이사장이 1일 취임했다. 정진혁 이사장은 이날 대전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미래지향적 국가철도공단이 되기 위해 원칙과 기본으로 돌아가자’를 경영 슬로건으로 제시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경영을 통해 ‘시스템으로 움직이는 공단’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경영방향으로는

3

자동차·이륜차 앞면안개등 튜닝 간소화…인증제품 승인·검사 면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자동차와 이륜자동차의 앞면안개등 튜닝 절차가 간소화됐다. 성능과 안전기준을 충족한 인증제품을 사용할 경우 별도의 튜닝 승인과 검사를 받지 않아도 된다. 한국자동차튜닝협회는 자동차와 이륜자동차에 공통 적용하는 ‘앞면안개등 튜닝부품인증기준’을 마련해 지난달 26일부터 시행했다고 1일 밝혔다. 기존에는 앞면안개등을 새로 장착하거나 변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