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중국 NaaS와 전기차 충전서비스 협력 MOU

정진성 기자 / 기사승인 : 2023-08-14 16:08:35
  • -
  • +
  • 인쇄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중국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업체 NaaS(나스)와 중국 전기차 충전 서비스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 현대자동차그룹 양재동 사옥. [사진=연합뉴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NaaS는 지난 2019년 중국 최초로 설립된 전기차 충전 정보 서비스 전문기업이다. 현재 중국 전역 5만 5000곳의 충전소와 40만기의 충전기에 대한 정보를 확보하고 있다. 

 

협약을 통해 현대차그룹은 중국 고객 맞춤형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개발하고, 다양한 연계 서비스와 신기술 실증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홈 충전기 공유경제 시스템, 전기차 충전 포인트 결제·관리 시스템, 전기차 충전망 실시간 정보 시스템 등을 개발·구축한다.

 

이 가운데 홈 충전기 공유경제 시스템은 고객이 자택에 설치한 전기차 충전기를 제삼자에게 공유해 수익을 창출하는 구조다. 

 

현대차그룹과 NaaS는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충전 포인트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도 개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진성 기자
정진성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LG생활건강, 세계적 권위 ‘IDEA 디자인 어워드’ 2관왕 달성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LG생활건강이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브랜딩과 패키징 부문 본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과 브랜드 가치를 입증했다.올해 IDEA 디자인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는 ‘더후 브랜드 북(The Whoo Brand Book)’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에 선정됐다. 더후 브랜드 북은 궁중

2

"롯데카드는 롯데 계열사 아냐" 해킹 사고에 롯데그룹까지 피해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롯데카드 해킹 사고로 인한 피해가 롯데그룹으로까지 확산되고 있다. 롯데카드의 대주주는 MBK파트너스로, 롯데그룹 계열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수 고객이 롯데카드를 그룹 계열사로 오인하면서 브랜드 가치 훼손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롯데는 2017년 지주사 체제 전환 이후 금융·보험 계열사 지분을 보유할 수 없게 되면서, 2019

3

CJ그룹, 추석 앞두고 중소 협력사 3천억원 조기 지급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CJ그룹(회장 이재현)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업체와의 상생을 위해 결제 대금 3천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CJ제일제당, CJ올리브영, CJ대한통운, CJ프레시웨이, CJ올리브네트웍스 등 주요 5개 계열사가 참여하며, 총 3천800여 납품업체가 혜택을 받는다. 지급은 오는 26일부터 명절 연휴 전까지 이뤄지며, 기존 지급일보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