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로봇산업진흥원, 국내 첫 첨단 제조로봇 5G 실증환경 구축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16 16:17:54
  • -
  • +
  • 인쇄

KT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과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실제와 유사한 모의 제조환경의 실증 인프라·가상환경 구축을 통해 첨단 제조로봇의 실증 환경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457억 원 규모로 KIRIA가 주관한다. 

 

▲ KT 제안/수행2본부와 KT 대구/경북법인고객본부 직원들이 5세대 통신망 첨단제조 실증환경 테스트베드 구축방안에 대해 협의 중이다. [사진=KT 제공]


이번 사업에서 KT는 대구에 있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 실증지원센터에 ▲ 다품종 첨단 제조로봇 공급 ▲ 공정라인 및 제어·관리 시스템 구축 ▲ 홀로그램과 VR 등을 이용한 공정확인 보조설비 시스템 구축 ▲ 5G 통신과 관제를 위한 기반 시설 구축 등을 맡을 예정이다.

테스트베드 구축을 위해 협동·자율주행·산업용 로봇 등 다양한 종류를 공급하고, 다품종 혼류 생산공정라인을 구성해 이에 대한 제어·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VR 기반 테스트베드 설비의 전체 공정과 단위 공정별 시뮬레이션 시스템을 구현해 작업 현장 이해도를 높이고, 데이터 실시간 공유와 로봇 동작의 실시간 모니터링·제어 등을 지원하기 위한 기본 인프라를 구축할 계획이다

KT AI 로봇 사업단 이상호 단장은 "이번 사업으로 디지코 KT의 핵심 사업 중 하나인 로봇 분야에서 KT의 역량을 증명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국내 로봇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들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손명수 의원 “청라 화재 1년…BMS 이상·전파 기능 실질적 개선 시급”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지난해 8월 인천 청라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주차 중이던 전기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막대한 재산피해와 주민 대피가 이어졌다. 정부는 이 사건을 계기로 같은 해 9월 대책을 내놓으며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기능 개선을 약속했지만,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실질적인 개선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손명

2

리뉴어스의 다섯번 째 숨, 곤포사일리지(재생PE)의 새로운 탄생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버려지는 자원들의 새로운 쓰임새를 발견하고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더하여 새활용 될 수 있도록 재탄생 시키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리뉴어스’가 이번에는 새로운 소재인 농가의 마시멜로우, 즉 ‘곤포사일리지’에서 그 쓰임새를 발견했다.기존에는 농가에서 사용 후 소각 처리하거나 매립됐던 곤포사일리지가 국내 공장의 연구를 통해 ‘재생PE’로 재

3

펑크비즘 황현기 대표, 일본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 공식 초청… ‘로스트 테슬라 아트카’ 글로벌 마케팅 시동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글로벌 Web3 프로젝트 펑크비즘(Punkvism)의 황현기 대표가 오는 11월 2일 일본에서 열리는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International Doge Day) 공식 행사에 공식 초청 인사로 참석한다. 이번 인터내셔널 도지 데이 행사는 국제 밈·블록체인 문화 축제로, 황 대표는 현장에서 도지 및 JC 재단 관계자들과 ‘로스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