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산업, 글로벌 성장세 힘입어... 영업이익 전년비 58% 증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1-26 16:21:52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애경산업의 2023년 전사 연간 매출은 6,689억원, 영업이익은 619억원을 기록해 2022년 대비 각각 9.6%, 58.7% 증가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대비 매출은 95% 수준, 영업이익은 동년인 2019년을 넘어선 실적이다.


화장품사업의 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4.4% 증가한 2,513억원, 영업이익은 27.8% 증가한 364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의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4,176억원, 영업이익은 141.9% 증가한 255억원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이 호실적을 기록했다

애경산업은 지난해 국내외 경영환경 악화, 중국의 소비 시장 둔화 등 어려운 사업환경이 이어진 가운데 코로나19 이후 회사의 전략 방향성인 △디지털 중심 성장 △글로벌 시장 공략 △프리미엄 브랜드 확대를 적극 추진하며 매출과 이익이 개선되는 성과를 얻었다.

2023년 전사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1,758억원, 영업이익은 1.5%감소한 116억원을 기록했다.

화장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한 713억원, 영업이익은 11.7% 증가한 9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시장 성장,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을 통해 매출과 이익이 개선됐다.

애경산업 화장품의 글로벌 사업은 두 자릿수 성장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채널 확장 등을 통해 사업 성장성을 강화하며 견조한 성장이 지속됐다. 중국에서는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온라인 채널 성장 등을 통해 실적 호조세가 지속됐다. 또한 소비자 니즈에 부합하는 제품 출시, 마케팅 활동 강화 등 국가별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중국 외 국가에서 본격적인 성장기에 진입했다.

국내에서는 성장 채널 중심의 채널 구조 개선과 함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했다. 자사몰 및 신규 온라인 유통 채널을 적극 활용하며 디지털 채널이 성장했으며, AGE20’S, LUNA, 포인트 등 핵심 브랜드의 주력 제품을 중심으로 H&B 등 오프라인 채널 내 브랜드 입지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생활용품사업의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1,044억원, 영업이익은 39.7% 감소한 18억원을 기록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제품 및 채널 다변화와 퍼스널 케어 중심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며 매출이 증가했으나 마케팅비 증가에 따른 영향으로 이익이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국내 디지털 채널이 지속 성장했으며 다이소 등 오프라인 신성장 채널에서도 성과가 강화됐다. 또한 퍼스널 케어 및 프리미엄 브랜드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바이컬러 성수 팝업스토어 행사 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 및 브랜드 투자를 통해 브랜드력을 제고했다. 해외에서는 국내에서 확보한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케라시스, 2080 등 주력 퍼스널 케어 제품 성장과 더불어 다양한 글로벌 국가의 채널 진출을 확대했다.

애경산업은 2024년에도 미래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국내외 투자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대표 화장품 브랜드 AGE20’S는 신규 ‘럭셔리 라인’ 출시를 통해 고객의 만족도를 높이고 신규 고객층을 확대하며 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등 해외 시장에도 럭셔리 라인을 선보이며 글로벌화에 속력을 높일 예정이다. 또한 화장품과 생활용품의 글로벌 전용 제품 출시,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 확대 등을 통해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동대문구, 이문수변공원서 '수상스포츠 여름 특화 프로그램' 개강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서울 동대문구가 여름방학 및 피서철을 맞아 도심 수변 공간을 활용한 한정판 수상 레저 프로그램을 가동하며 구민들에게 이색 피서 공간을 제공하고 나섰다. 동대문구는 이문수변공원 내 위치한 동대문구 수상스포츠 체험교육장에서 방학 맞이 ‘수상스포츠 여름 특화 프로그램’을 본격 개강하고 첫 수업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2

유니클로 호실적에 살아난 패션시장…영원무역·한섬 2분기 실적 기대감 커진다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세계 최대 의류기업 가운데 하나인 유니클로 운영사 패스트리테일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글로벌 패션시장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북미와 유럽, 중국을 중심으로 소비 회복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국내 패션업계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과 브랜드 사업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린다. 최근

3

'차트 노동' 종료…GC메디아이, 'AI 진료실' 개막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의사와 환자의 대화가 실시간 진료 기록으로 바뀌고, 과거 병력과 상병코드·처방 후보까지 인공지능이 정리하는 진료 환경이 병·의원 현장에 들어온다. GC메디아이는 전국 병·의원과 의료진을 대상으로 AI 진료 솔루션 ‘의사랑 AI’를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의사랑 AI는 국내 전자차트 시장에서 축적한 운영 경험에 의료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