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GBC 2024' 참가...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 발표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4-09-06 16:33:10
  • -
  • +
  • 인쇄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GC녹십자(대표이사 허은철, 006280)는 4~6일까지 열린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BC)’에 참가해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에 대한 주제 발표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식약처가 주최하는 ‘2024 글로벌 바이오 콘퍼런스(Global Bio Conference, 이하 GBC)’는 세계 규제당국, 제약업계, 학계, 환자단체 등 전문가들이 모여 각국의 바이오의약품 최신 규제 동향과 개발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발전을 위한 혁신과 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는 글로벌 소통의 장이다.
 

▲ GC녹십자 'GBC 2024' 참가

GC녹십자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부스 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확대 중인 위탁생산(CMO)사업 역량과 R&D 파이프라인 경쟁력을 알리고 글로벌 파트너사들과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

올해는 GBC 10주년을 맞이해 인공지능(AI) 등 첨단 혁신 기술 기반 바이오 대전환 시대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규제협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5일날 진행된 규제과학 포럼에서 최봉규 GC녹십자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은 ‘맞춤의료, 빅데이터 및 규제과학: 혈우병 환자 맞춤치료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 사례’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최봉규 데이터사이언스 센터장은 “국내 혈우병 환자의 혈액응고 8인자 집단 약동학(Pharmacokinetics·PK) 모델을 기반으로 개별 환자의 PK 특징들을 예측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은 의료진이 개별 환자에 최적화된 혈액응고 8인자의 용법 용량을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최센터장은 이어 “시스템을 활용한 투여 용법 용량 결정은 국내 혈우병 환자 개인 맞춤치료를 통해 투약 순응도를 높이고, 출혈률 감소로 인한 총의료비 절감과 동시에 환자 삶의 질 개선 효과까지 예상된다”라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이강덕 포항시장,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1위 수성...김장호 구미시장 또 다시 2위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경상도 지자체장 부문 1위에 이강덕 포항시장이 선정됐다고 13일 발표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2

소노캄 제주, ‘감귤 체험 농장’ 로컬 체험 패키지 선봬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대명소노그룹 소노인터내셔널이 운영하는 소노캄 제주는 향긋한 겨울을 손끝으로 느끼는 ‘감귤 체험농장 패키지’ 상품을 출시하고 오는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겨울 시즌을 맞아 제주만의 대표적인 겨울 체험인 감귤 수확을 소노캄 제주 투숙객이 직접 즐길 수 있는 한정 패키지로, 소노캄 제주 객실 1박과 감귤 체험 2

3

'독박투어4' 김준호 "2세 계획 때문에 12월부터 금주" 선언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독박투어4’ 김준호가 ‘2세 계획’을 위해 ‘독박즈’ 앞에서 ‘금주’를 선포한다. 15일(토) 밤 9시 방송하는 채널S ‘니돈내산 독박투어4’(채널S, 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25회에서는 김대희x김준호x장동민x유세윤x홍인규가 ‘맥주의 도시’인 중국 칭다오로 여행을 떠나는 현장이 펼쳐진다. 이날 ‘독박즈’는 서울 신사동에 위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