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지난해 매출 1조 8863억 기록 ‘역대 최대’…영업익 전년比 17%↓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2-10 16:47:48
영업이익 6396억 원, 당기순이익 5199억 원

크래프톤은 10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총 1조 8863억 원의 매출을 올려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영업이익은 6396억 원, 당기순이익은 5199억 원으로 전년에 비해 각각 17.3%,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 [크래프톤 CI]

 

크래프톤의 지난해 한 해 매출액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이 적용됐으며 연결 재무제표 기준 1조 8863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3% 성장한 역대 매출이다.

지난해 4분기에만 44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25.9% 성장률을 보였다. 반면 영업이익은 430억 원으로 53.6% 축소됐다. 당기순이익도 62억 원에 머물러 전년에 비해 84.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간 해외 매출 비중은 94%를 달성했다. 대주주 보유 주식의 무상 증여 비용 중 609억 원은 회사의 지출 비용이 아니지만, 회계상 비용으로 지난해 반영된 점을 감안하면 2년 연속 7000억 원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크래프톤은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비용은 전분기 대비 744억 원 증가한 4010억 원이며, 지난해 연간 영업비용은 전년 대비 3501억 원 증가한 1조 2467억 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은 마케팅 비용 증가와 계절적 비수기 영향, 일회성 주식보상비용 발생 등으로 영업비용이 일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대표작 ‘펍지: 배틀그라운드’를 중심으로 PC‧모바일 부문에서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 PC게임의 4분기 매출액은 1149억 원, 연간 매출액 3990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배틀그라운드의 무료 서비스 전환을 준비했으며 지속 가능한 라이브 서비스 구조를 확립했다. 또한 다양한 유료화 상품군 개발을 통해 PC 인게임 가입자당 평균 매출(ARPU)도 전년 대비 4배 이상 상승했다.

모바일 분야는 4분기 3037억 원, 연간 매출 1조 4172억 원을 기록해 모바일 게임 부문 역대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게임 역량 강화 ▲적극적인 신사업 추진 ▲다양한 시도 등 세 가지 영역에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새로운 제작 프로그램인 ‘더 포텐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딥러닝과 웹 3.0, 대체불가토큰(NFT), 가상현실(VR) 등 신사업에도 적극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언리얼 엔진 기반 콘텐츠 제작 툴로 높은 수준의 메타버스도 구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국타이어, 中 바이두 로보택시 타이어 공급 확대…4개 도시서 10개로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한국타이어가 중국 바이두의 무인 로보택시 사업에 전기차 전용 타이어 공급을 확대하며 자율주행 모빌리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회사는 22일 바이두의 자율주행 플랫폼 '아폴로 고(Apollo Go)'에 공급하는 전기차 전용 타이어 '아이온 ST AS'의 적용 지역을 기존 4개 도시에서 10개 도시로 확

2

치코에어텍, 반도체 공정용 소형 집진기 공개…한국 시장 공략 강화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일본 산업용 집진기 전문기업 치코에어텍이 반도체 제조공정에 특화된 소형 집진기와 맞춤형 집진 시스템을 앞세워 한국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치코에어텍은 한국 법인 치코에어텍코리아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SEDEX 2026(반도체대전)'에 참가해 주요 제품과 신규 개발 기술을 공개했다고

3

G마켓, AI로 특가상품 선별…빅스마일데이 경쟁력 강화
[메가경제=심영범 기자]G마켓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특가상품 선별 체계를 고도화하고 연중 최대 쇼핑 행사인 ‘빅스마일데이’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G마켓은 오는 11월 초부터 중순까지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AI 기반 상품 분석을 통해 고객이 실제로 찾고 구매할 가능성이 높은 상품을 선별할 계획이다. AI는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