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은 네이버제트와 신규 웹 3.0 및 대체불가능토큰(NFT) 사업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NFT 메타버스 플랫폼’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적인 전략 파트너로서 메타버스‧블록체인 기반 게임과 NFT 등 웹 3.0 신사업을 적극적으로 상호협력해 추진‧개발‧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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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사 CI] |
협력 과제로는 ‘이용자 창작 기반 NFT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운영하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네이버제트와 합작법인(JV)을 설립할 계획이다. 크래프톤은 언리얼엔진을 기반으로 가상세계를 구현하고 이용자 창작 콘텐츠(UGC) 제작 툴을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다.
네이버제트는 제페토 글로벌 서비스를 설계하고 운영해온 경험과 역량을 살려 메타버스 서비스 운영과 커뮤니티‧소셜 서비스를 주도한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크래프톤은 지난해부터 확장성 있는 웹 3.0 크리에이터 생태계를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 만들어가겠다는 방향성을 세우고 내부적으로 연구해 온 바 있다”며 “네이버제트의 축적된 역량과 크래프톤의 연구 기술력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크래프톤은 지난달 27일 정기 사내 소통 프로그램 ‘크래프톤 라이브 토크’를 통해 ‘펍지: 배틀그라운드’ 게임의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웹 3.0 및 NFT 사업 진출을 공식화한다고 밝힌 바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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