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김형규 기자]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대형 산불이 발생한 경남 합천군에 이재민을 위한 긴급 구호 물품을 지원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8일 오후부터 발생한 산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번지며 마을 주민들이 대피하는 등 이재민을 발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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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GF리테일이 지원한 합천 산불 현장 긴급 구호물품 [사진=BGF리테일 제공] |
BGF리테일은 이재민 발생 소식을 듣고 행정안전부, 전국재해구호협회와 구축하고 있는 국가 재난 긴급 구호 활동 ‘BGF브릿지’를 가동했다. 이에 BGF로지스 칠곡센터를 통해 이재민 대피소에 구호 물품을 피해 현장에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한 구호 물품은 생수·라면·초코바 등 총 14종의 식음료 6000여 개다.
이같이 BGF리테일은 지난 2015년 업계 최초로 행정안전부 등과 ‘재난 예방 및 구호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고 전국 30여 개 물류센터와 전국 CU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국가 재난 예방 및 긴급 구호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양재석 BGF리테일 커뮤니케이션실장은 “BGF리테일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안녕을 살피고 꼭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회적 기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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