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올해의 작가’에 홍세진 작가 선정

김형규 / 기사승인 : 2021-12-28 17: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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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창작스튜디오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에 연 1억 후원

효성이 서울문화재단 잠실창작스튜디오와 함께 ‘2021 효성과 함께하는 올해의 작가’에 홍세진 작가를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올해의 작가는 서울문화재단이 잠실창작스튜디오 레지던시 입주 작가 중 탁월한 작품성을 선보인 예술가 1인을 공모를 통해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5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 (왼쪽부터) 이창기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수상자 홍세진 작가, 최형식 효성 커뮤니케이션실 상무가 시상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효성 제공]

 

올해 수상자인 홍세진 작가의 회화 작품은 인공물의 선‧도형 등 추상 요소를 가시화해 ‘온전성에서 비켜서 있는 낯섦’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심의위원단은 “작품세계에 대한 시각 언어가 확실하게 드러났고 작업의 완성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효성은 지난 2018년부터 장애 예술의 가치를 확산하고 장애인 예술가들이 ‘배리어프리(장벽 없는)’ 작품 활동을 계속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홍세진 작가 작품 '도형 풍경', 2021, 캔버스에 유채, 181.8x227.3cm, [서울문화재단 제공]

 

서울문화재단의 장애 예술인 창작 레지던시인 잠실창작스튜디오와 손을 잡고 입주작가 지원프로그램인 ‘굿모닝 스튜디오’에도 연 1억 원을 후원하고 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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