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자 2만84명 "87일만에 2만명대"...위중증 461명·사망 83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5-02 17:09:34
12일 연속 10만명 미만 "뚜렷한 감소세"…중증 병상 가동률 25.5%

오미크론 유행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566일만에 실외마스크를 해제한 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2만명 대로 내려오면서 ‘계절의 여왕’ 5월에 야외활동에 대한 희망을 키웠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만84명 발생해 누적 1729만5733명(해외유입 누적 3만199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 대구 달서구가 2일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에 맞춰 상화로에 있는 길이 20m, 높이 6m짜리 원시인 조형물 '2만 년 역사가 잠든 곳'에 씌운 마스크를 벗겨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3만7771명)보다 1만7687명이 적은 수치다. 12일 연속 10만명 미만 확진자다.


1주 전인 지난달 25일(3만4361명)에 비해서는 1만4277명, 2주 전인 지난달 18일(4만7730명)에 비해서는 2만7646명이 각각 적다.

2만84명은 지난 2월 1일(1만8334명) 이후 90일 만에 가장 적은 하루 신규 확진자 수다. 지난 2월 4일(3만7435명) 이후 정확히 87일 만에 2만명대를 기록했다.


▲ 2일 0시 기준 지역별 확진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신규 확진자 중 지역발생(국내감염)은 2만58명, 해외유입은 26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중 44.4%인 8902명은 수도권에서, 55.6%인 1만1156명은 비수도권에서 각각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5341명, 서울 2653명, 경북 1513명, 경남 1185명, 인천 908명 등 순이다.

지난 일주일(4월 26일~5월 2일) 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5만2303명이다.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746명으로 전체의 18.7%를 차지했고, 18세 이하는 4567명으로 22.8%였다.

확진자 수가 크게 줄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도 감소세를 이어갔다.

▲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위중증 환자 수는 461명으로 전날보다 32명이 줄었다. 사흘 연속 400명대를 보였다.

연령별로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399명으로 86.6%를 차지했고, 이어 50대 32명, 40대 15명, 30대 7명, 20대 4명, 10대와 10대 미만 각 2명씩이다.

사망자 수는 83명으로 전날(81명)보다 2명이 많으나 지난달 30일(70명) 100명 아래로 떨어진 뒤 사흘 연속 두 자릿수 후반대를 기록했다.

사망자를 연령대별로 보면 80세 이상이 55명(66.3%)으로 3분의 2에 달했고, 70대 10명, 60대 13명, 50대 3명, 20대 2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2958명, 누적 치명률은 0.13%이다.

▲ 성별 및 연령별 사망자 현황. [중앙방역대책본부 제공]

위중증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중환자 전담치료병상은 이날 0시 기준 25.5%(2749개 중 700개 사용)로, 전날(24.9%)보다 0.6%포인트 올랐다.

수도권 위중증 병상 가동률은 23.8%(1929개 중 460개 사용), 비수도권 가동률은 29.3%(820개 중 240개 사용)를 보였다.

중증 상태에서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전국 준중증 전용병상인 준·중환자 병상은 32.3%(3469개 중 1120개 사용)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총 31만9777명으로, 전날(36만1741명)보다 4만1964명이 줄었다. 재택치료자 중 관리의료기관이 건강 모니터링을 하는 집중관리군은 2만8809명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2차까지 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4만8155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5%(누적 3312만5257명)가 완료했다. 12세 이상 70.4%, 18세 이상 74.2%, 60세 이상 89.5%이다. .

전국민 4차 접종률 비율은 4.1%이지만 60대 이상 연령층은 인구 대비 14.6%가 마쳤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6%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에서는 총 3만3396건의 진단검사가 진행됐다. 전날(3만8434명)보다는 5038명이 많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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