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LYN(칼린), 티몰이 뽑은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수상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10-27 17: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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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로컬 브랜드와 경쟁 속 두각 … 아시아 시장 확장 기대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예진상사의 디자이너 브랜드 칼린(CARLYN)이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 티몰(Tmall)이 주관하는 신흥 브랜드 육성 프로그램에서 ‘올해의 성장 브랜드상’을 수상했다.

 

▲칼린 25FALL WINTER 캠페인 화보

이번 수상은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는 중국 시장에서 칼린이 거둔 성과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티몰은 2025년부터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신규 브랜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출범했으며, 8000여 개 브랜드 중 2000여 개만 엄선해 집중 지원한다.

선정된 브랜드는 트래픽 확대, 마케팅 자원, 데이터 인프라 등 폭넓은 지원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칼린은 올해 상반기 판매량과 성장률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며 이번 상을 수상했다.

특히 시상식에서 칼린은 유일하게 선정된 가방 브랜드이자 소수의 해외 브랜드 중 하나로,중국 로컬 브랜드들과의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K-패션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수상은 칼린이 중국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향후 현지 시장 확대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칼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단순한 매출 실적을 넘어, 브랜드가 가진 디자인 경쟁력과 글로벌 잠재력이 중국 시장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중국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에서 칼린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하며 글로벌 브랜드로 도약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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