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붉은사막·도깨비 개발 순항 중"...中 검은사막도 매출 반등 모색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12 17: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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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어비스가 지난 1분기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가운데 붉은사막, 도깨비 등 신작 게임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 펄어비스의 '붉은사막' 이미지 [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는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914억 원, 영업이익 52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60.3% 줄었다고 12일 밝혔다.

주요 IP별 매출액은 검은사막 709억 원, 이브(EVE) 182억 원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매출액 비중은 북미·유럽에서 절반 이상인 52%를 차지했고, 아시아 27%, 국내 21% 등으로 집계돼 해외가 80%에 달했다.

플랫폼별로는 PC 70%, 모바일 24%, 콘솔 6% 순이었다.

▲ 출처=펄어비스 IR 자료


펄어비스는 올해 2분기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을 바탕으로 검은사막과 이브 IP의 안정적인 라이브 서비스를 운영하는 동시에 붉은사막, 도깨비, 플랜8 등 신작 IP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허진영 펄어비스 대표는 신작 IP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붉은사막에 대한 신규 영상 제작과 관련해 "10분 이상의 실제 플레이 영상의 공개를 위한 최적의 장소와 방식을 고민 중"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지난달 중국에서 출시한 검은사막 모바일이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서도 "현재 매출 기조가 예상보다 약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하고 강화된 BM을 적용해 매출 반등을 노리겠다"고 펄어비스 측은 강조했다.

또 "자세한 매출 지표 공개는 퍼블리셔의 권한이라 자세히 설명하지 못한다"면서 "현지 시장 상황과 유저의 눈높이가 많이 달라져 이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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