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재 의연금 3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와는 별도로 김봉진 우아DH아시아 의장도 배우자 설보미 씨와 1억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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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아한형제들 CI |
앞서 우아한형제들은 올해 3월부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풍수해보험의 보험료를 지원하기도 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풍수해보험 가입을 통해 이번 자연재해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이 보상받는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풍수해보험은 국가와 지자체가 보험료 대부분을 부담하고 나머지를 가입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우아한형제들은 내달부터 지원 대상을 지자체별에서 전국 단위로 확대할 계획이다.
김범준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기록적인 집중 호우로 실의에 빠진 피해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라며 성금을 기부했다"며 "재난 취약계층과 피해 이웃을 돕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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