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취약계층 안전환경 조성 사업에 5억원 기부

김형규 / 기사승인 : 2023-04-12 17:4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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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김형규 기자] SPC의 사회복지법인 SPC행복한재단은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의 안전한 환경조성을 위한 '더(The) 안전한 행복' 사업을 진행하고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아동센터와 장애인 작업장 등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시설들의 환경을 개선해 각종 사고를 예방하고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 SPC가 취약계층 안전환경 조성 사업에 5억원을 기부한다 [이미지=SPC]

 

더 안전한 행복 사업은 아동복지시설 안전 환경 구축 사업인 '더 안전한 행복꿈터'와 장애인 작업장 안전설비 지원 사업인 '더 안전한 행복일터' 두 부문으로 진행된다.

더 안전한 행복꿈터는 전국 지역아동센터 내 소방시설과 노출 천장, 외벽, 위생시설, 조리실 등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통해 지역아동센터 20개소에 사업비 총 3억원이 지원된다.

또한 장애인 근로자의 작업 환경을 개선해주는 더 안전한 행복일터 사업을 통해서는 전국 장애인제과제빵작업장 내 노후기기 교체와 방호장치 설치, 안전설비 점검‧공사 등을 지원한다.

사단법인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를 통해 장애인 제과제빵작업장 10개소에 총 2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3일부터 신청 가능하다. 서류심사‧현장실사 등 단계별 선발 절차를 거쳐 30곳을 선정한다.

SPC행복한재단 관계자는 "안전경영의 일환으로 기획한 더 안전한 행복 사업을 매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안전문화 확산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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