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정진성 기자] 리나세레 보석장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추모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29일 장례 관련 업계에 따르면 리나세레는 기존의 화장장 이후의 추모문화에 보석장이란 트렌드가 가져올 변화로 인해 한 해 약 70만명의 수요가 필요하다며 인프라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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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나세레 보석장이 생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추모문화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를 잡아가면서 주목받고 있다. [사진=리나세레] |
우선 리나세레는 고인의 생전에 추출한 생체원소로 랩그로운 보석을 만들어 사후 분골 대신 영원히 아름다운 생체보석으로 추모하는 방식을 제안한다. 이는 기존 추모문화와 다른 형태로 유족들에게 고인을 추억할 수 있는 물리적인 방법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고 있다.
더욱이 블록체인 기술이 적용된 아카이브를 통해 모바일 등 스마트기기와 연동되기 때문에 디지털 추모도 가능하다. 팝콘버스 관계자는 “봉안시설의 부족 사태가 기존 장례·추모문화의 변화를 가져왔다”며 “리나세레의 보석장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리나세레는 개인의 존엄성을 유지하면서도 사라지는 것이 아닌 영원히 아름다운 보석과 블록체인 아카이브를 통해 영구적으로 보존하는 방법으로 많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다만 팝콘버스 관계자는 “한 해에 70만명 정도의 수요가 필요한 상황”이라면서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인프라 여건이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이는 리나세레 보석장에 대한 인식과 수용도는 점점 높아지고 있으나 해당 산업 장사법의 개선과 인프라가 아직 충분하지 못하다는 점을 지적한 대목이다.
한편 리나세레는 이를 해결하는 솔루션을 제안하고 봉안시설을 대체하는 생체보석 전시관을 대폭 확충하고 있다. 특히 수도권에 처음으로 건립되는 인천 영종도 오마쥬관 완공 시점이 새로운 생체보석 추모문화를 대거 확산할 변곡점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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