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면세점은 뷰티 플랫폼 화해(화해글로벌)와 함께 2월 28일까지 ‘K-뷰티 2026’ 기획전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지난 3월 양사가 체결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마련된 네 번째 특별전으로, 면세업계에서는 신세계면세점이 단독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몰(국·영·중문), 명동점, 인천공항 1·2터미널점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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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신세계면세점] |
‘화해’는 2013년 뷰티 정보 플랫폼으로 론칭해 화장품 성분 정보와 소비자 실사용 후기를 제공하며 신뢰도 높은 플랫폼으로 인정받아 왔다. 현재는 AI 기반 리뷰 토픽과 화장품 성분 분석 기술 등을 활용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화해 앱 및 글로벌 웹 유저들에게 뷰티 정보와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뷰티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4차 특별전은 1~3차 누적 성과를 토대로 한 단계 확장된 형태로 준비됐다. 앞서 3차까지는 화해 평점 4.5점 이상을 받은 제품 총 54개를 선별했으며, 고객 반응이 특히 높았던 브랜드로는 메디힐, 라네즈, 그리고 메디큐브·셀퓨전씨·에스트라·토리든·토코보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매출 성과 역시 성장세가 뚜렷하다. 1~3차 누적 행사상품 매출은 총 25억 2천만 원으로, 행사 진행 전 54개 인기 제품의 매출 대비 35% 증가했다. 특히 3차는 선별 브랜드 제품이 가장 많았던 만큼 매출 규모도 가장 크게 확대됐으며, 글로벌 고객층의 참여율도 유의미하게 상승했다.
국적별 유입도 다양해졌다. 1·2차에서는 중국·미국·대만 중심의 고객 구성이었다면, 3차에서는 미국·대만 고객 비중이 더 커지고, 태국·호주·말레이시아 등 신규 국적 유입이 크게 확대되는 등 글로벌 관심이 확연히 늘어났다.
이번 4차 기획전의 핵심 테마는 ‘2026년 K-뷰티 성분 트렌드’다. 2026년 뷰티 트렌드인 ‘고기능 성분’과 ‘미니멀리즘 제품’을 중심으로 제품을 큐레이션 했으며, 화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해외 고객 선호도가 높은 제품 총 56종을 선별했다. 엑소좀·PDRN 등 차세대 고기능 핵심 성분이 집약된 제품과 메이크업 제품 29종과 2025년 한 해 동안 높은 판매고를 기록한 하이브리드·메이크업 제품 27종이 포함됐다.
기획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대표 고기능 제품으로는 엑소좀 성분을 담은 엑소프록실의 ‘시카 엑소조메소드 앰플’이 있다. 엑소좀은 세포 간 신호를 전달해 피부 재생과 탄력 개선을 돕는 성분으로, 한국뿐 아니라 대만·싱가포르·미국에서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실제로 일부 지역에서는 ‘엑소프록실’ 제품이 해외 고객 구매로 연이어 ‘완판’되는 현상이 나타날 만큼 글로벌 관심이 높다.
세포 재생·항염·항산화 효과로 주목받는 PDRN 성분의 스킨케어 라인업도 폭넓게 구성했다. ▲메디큐브 ▲플로위 ▲셀퓨전씨 ▲차앤박 ▲더샘 ▲이니스프리 ▲A.H.C 등 다양한 브랜드의 PDRN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콜라겐·비타민·히알루론산 등 진정·보습 특화 성분 제품을 선보여 2026년 K-뷰티 핵심 성분 트렌드를 폭넓게 담아냈다.
새해 또 하나의 K-뷰티 키워드인 ‘미니멀리즘’에 맞춰 사용성과 효능을 동시에 갖춘 ▲샤이샤이샤이 ▲후 ▲에이지20’s ▲블리블리 ▲비디비치 ▲정샘물VT ▲궁중비책 등 제품도 큐레이션했다.
2025년 한 해 동안 국내외 고객에게 특히 사랑받았던 ▲토리든 ▲아비브 ▲토니모리 ▲메디힐 등의 스킨케어 제품 20종과 ▲정샘물 ▲에이지20’s ▲어뮤즈 등 메이크업 제품 7종도 함께 구성했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은 글로벌 고객에게 한국 뷰티 트렌드를 가장 빠르게 소개하는 신세계면세점과 화해의 큐레이션 경쟁력이 집약된 행사”라며 “앞으로도 K뷰티 트렌드에 앞장서고,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확산을 이끄는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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