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장애인과 여성 문제 프로젝트 등 '2017 텀블벅을 빛낸 시도들' 발표

장찬걸 / 기사승인 : 2018-02-03 21:50:55
  • -
  • +
  • 인쇄

[메가경제 장찬걸 기자]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이 2일 2017년 텀블벅 커뮤니티에서 한 해 동안 일어난 창조적인 시도들을 다양하게 소개한 결산 페이지 ‘2017 텀블벅을 빛낸 시도들’을 발표했다.


텀블벅의 특징은 다른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달리 '창조적이고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는 것이다. 그에 걸맞게 텀블벅은 이번 결산 페이지에서 수익성뿐 아니라 창조성과 다양성이 빛난 프로젝트를 주로 소개했다.


이러한 창조적인 흐름들을 한눈에 모아볼 수 있도록 이번 2017 결산 페이지는 사진 기반 SNS ‘인스타그램’을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제작되었다.



[사진= 텀블벅 제공]


텀블벅 측은 "이번 ‘텀블벅을 빛낸 창조적인 시도들’에 수록된 프로젝트는 창작을 통한 핵심 주제의 전달 방식 및 창의적인 시도에 대한 신념과 원칙, 그리고 사회 의제와 함께 호흡하려는 시도의 여부 등을 다방면으로 고려해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텀블벅을 빛낸 창조적인 시도들’에는 먼저 창작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젝트가 소개되었다. 웹의 원형을 기반으로 빠르고 쉽게 코딩을 익힐 수 있도록 한 코딩 강의 프로젝트 ‘WEB1’과 더불어 인쇄 후가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는 ‘Gold, Silver, More’ 프로젝트 등은 창작을 꿈꾸는 많은 후원자의 주목을 받았다.

창작을 통한 강인한 신념과 장인정신을 발휘한 시도들 역시 함께 수록되었다. 88올림픽 디자인 유산의 가치를 알아본 두 디자이너가 진정성 있는 자료 복원을 위해 1년 반 동안 사비를 들여가며 작업한 ‘88올림픽 매뉴얼 북 프로젝트’, 그리고 ‘나와 나의 딸에게도 안전한 립스틱을 만들자’라는 신념 하나로 천연성분의 율립(YULIP) 립스틱을 개발해 낸 원혜성 대표의 이야기도 이번 결산 페이지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또한 장애인과 여성 문제라는 주요 사회적 의제를 풀어낸 프로젝트도 결산 페이지에 함께 담겼다. 18년 만에 시설에서 나온 발달장애인 동생과의 일상을 ‘브이로그’와 다큐멘터리로 만들어 낸 '어른이 되면' 프로젝트, 문단 내 성폭력 이슈를 여성 문인들과 함께 글로써 풀어내고 성폭력 피해자와 연대한 '참고 문헌 없음' 프로젝트는 텀블벅 후원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외에도 결산 페이지에서는 국내 최대 독립출판 행사 '언리미티드 에디션'과의 오프라인 및 온라인 협력 그리고 '여성기획자 컨퍼런스'와 'React Seoul' 등 다양한 오프라인 프로젝트의 창작 및 경험 공유의 기회를 확인해 볼 수 있다.


2011년 6월 정식 서비스를 오픈한 텀블벅은 그간 문화예술을 비롯하여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창작의 장으로 자리 잡아 왔다. 2017년에는 기존 누적 프로젝트 수와 후원 건수, 후원 금액 모두 2016년 대비 2~3배 이상의 성장을 보였다. 한 해 동안 성공한 프로젝트는 총 2275건이며 누적된 후원 건수는 44만5040건, 2017년 누적 후원금은 약 147억원에 이르렀다. 매일 약 4027만원의 후원금이 모인 셈이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장찬걸
장찬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더 스카웃', 탈락 아닌 성장스토리로 '감동+웃음 다잡았다'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참가자들이 마스터들의 밀착 지도와 혹독한 미션 속에서 웃음과 감동을 오가는 변화를 만들어냈다. 22일 방송된 ENA ‘더 스카웃’ 3회에서는 ‘스카웃 스테이지’를 통과한 16인의 뮤즈가 ‘별이 빛나는 캠프’에 입소해 본격적인 성장 프로젝트에 돌입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승철과

2

로이킴, 팬미팅 열기 뜨겁다 '전석 매진'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로이킴이 팬미팅 전 회차 매진을 기록하며 변함없는 인기를 입증했다. 로이킴은 오는 7월 11일과 12일 서울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팬미팅 ‘THE ROY KIM SHOW: 말하기·듣기·노래하기’를 개최한다. 지난 21일 진행된 팬클럽 선예매부터 높은 관심을 모은 가운데, 22일 오후 8시 시작된 일반 예매 역시 오픈 직

3

'GD 샤라웃' 찌드래곤, '숏드트랙'으로 도전했지만 '디렉터스 아레나' 아쉬운 탈락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디렉터스 아레나'가 상상력을 총동원한 숏폼 드라마 티저 대결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ENA·라이프타임 공동 제작 ‘디렉터스 아레나’ 2회에서는 숏폼 드라마 제작에 뛰어든 33개 팀 감독들이 첫 번째 미션 ‘90초 티저’를 공개하는 현장이 그려졌다. 이날 심사에는 이병헌 감독과 차태현, 장근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