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0명 '49일만에 최다'·누적 1만1265명...서울 누적 800명대 진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0-05-27 12:54:07

[메가경제= 류수근 기자]이태원 클럽발(發) 집단감염 여파가 학원, 노래방, PC방, 주점, 음식점은 물론 물류센터(쿠팡)까지 전국에서 산발적으로 꼬리를 물고 확산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 40명에 이르는등 추세가 심상치 않아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특히 27일은 일주일 전 고3에 이어 2차로 고2 학년 이하 초·중·고교생 및 유치원생의 등교수업과 등원이 시작된 날이어서 우려는 더 크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시도별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시도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0시 기준, 전날 대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0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수는 1만1265명이라고 밝혔다.


사망자는 269명(치명률 2.39%)을 유지했다.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40명을 넘은 것은 지난 4월 8일 53명 이후 49일만에 처음이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검사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40명 중 해외유입 환자는 검역단계에서 확인된 1명을 비롯, 대구와 인천 각 1명씩 모두 3명에 그쳤지만 순수한 지역발생자가 37명으로 크게 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발생자가 36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서울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는 인천 11명, 경기 6명, 대구 3명 순이었다. 서울과 경기에서 확인된 환자는 모두 순수한 지역발생자였다.


부산과 경북 등 나머지 13개 광역지자체에서는 신규 발생자가 나오지 않았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서울 19명은 지난 11일 20명 이후 16일만에 최다 확진자수다. 서울 지역 누적확진자수는 802명으로 대구, 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800명대를 넘어섰다.


전날 추가로 경기와 인천 지역 누적 확진자는 각각 774명과 158명으로 증가했고, 가장 많은 대구는 6878명을 기록중이다.


누적 해외유입 확진자는 총 1221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10.8%를 차지했고, 이중 내국인은 88.1%였다.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27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성별 및 연령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방역대책본부]


전날 하루 완치자는 20명으로 신규 확진자보다 적었다. 격리해제자는 총 1만295명이며, 701명이 격리중이다.


그간 총 85만2876명이 검사를 받았고, 이중 82만550명은 음성판정을 받았다. 전날 하루 검사자는 1만3401명이 늘었다.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사례는 전날보다 983명이 줄어든 2만1061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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