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3명 증가...지역발생 23명·해외유입 20명 "수도권-광주-대전 중심 확산세"

이승선 / 기사승인 : 2020-06-30 10:44:08

[메가경제= 이승선 기자]방문판매업체와 교회에 이어 사찰까지 감염이 확산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이 추가돼 지금까지 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2800명으로 늘었다. 다행히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아 282명(치명률 2.20%)으로 되었다.


신규 확진자 43명 중 지역사회 발생은 23명이고 해외유입 관련은 20명이었다. 108명이 더 완치돼 격리해제자는 총 1만1537명이 돼, 완치율은 90.1%로 높아졌다. 현재 981명이 격리 중이다.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대책방역본부]
30일 0시 기준 코로나19 국내 검사 현황. [출처= 중앙대책방역본부]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대책방역본부]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지역별 확진자 현황. [출처= 중앙대책방역본부]


지역발생자 23명 중 서울·경기 각각 7명으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은 대전 5명, 인천·광주 각각 3명 순이었다. 이외에도 부산, 세종, 강원, 충북, 경북에서는 각 1명씩이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에서만 17명이 확진되었다.


방대본은 매일 오전 10시 당일 0시를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일별 환자 통계를 발표하고 있다.



주별·연령별 확진자수 , 사망자 및 치명률변화 차트 [출처=중앙대책방역본부]
주별·연령별 확진자수, 사망자 및 치명률 변화 차트. [출처= 중앙대책방역본부]


30일 0시기준 교회 감영 발생에 따른 노출 시설 및 노출규모[출처=중앙대책방역본부]
30일 0시 기준 교회 감염 발생에 따른 노출 시설 및 노출 규모. [출처= 중앙대책방역본부]


최근 21~27일 각종 종교모임 관련한 20~30대 확진자가 증가함에 따라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율은 25.7%로 전주 대비 6.2% 감소했다. 고령자 비율 감소에 따라 치명율도 2.20%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관악구에 위치한 ‘왕성교회‘와 관련해 3명의 환자가 더 나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총 31명 중 서울 24명, 경기 7명이다.


경기 안양시 만안구 주영광교회 관련하여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3명(서울 1명, 경기 22명)이다. 확진자의 직장 내 추가 접촉자 130명에 대한 검사가 진행 중이다.


또한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한 역학조사 결과, 교회 외부에서의 교인 간 접촉에 의한 감염 이후 가족·지인 간 전파로 추정됐다. 이에 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대전에서는 지난 27일 기 확진 받은 접촉자 조사 중 확진자의 가족, 직장동료, 교회와 관련해 총 9명의 확진자가 확인됐다고 전했다. 현재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광주광역시 동구 광륵사 또한 접촉자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14명이 됐다.


방대본은 전날 종교시설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한데 이어, 최근 교회에서의 집단 확진자 발생과 관련하여 전파특성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다시 한 번 주의를 부탁했다.



30일 0시 기준 해외유입환자 현황[출처=중앙대책방역본부]
30일 0시 기준 해외유입환자 현황. [출처= 중앙대책방역본부]


오늘(30일) 0시 기준 해외 유입 확진자 20명의 추정 유입국가는 중국 외 아시아 14명(카자흐스탄 10명, 파키스탄 2명, 아프가니스탄 1명, 쿠웨이트 1명), 미주 3명, 아프리카 2명, 유럽 1명이다.


방역당국에서는 밀집한 종교시설인 경우 대화나 찬송, 식사를 함께 하거나, 침방울로 인한 전파가 우려되는 수련회나 소모임을 갖거나 하기보다는 비대면으로 전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방대본은 또 부득이하게 종교활동을 할 경우 참여자 간 거리 유지가 가능하도록 참여자의 규모를 줄이고, 발열 및 의심증상이 있는 경우 참석하지 않도록 안내 및 확인을 철저하게 하고, 손씻기,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하며, 식사 제공 및 침방울이 튀는 행위(노래부르기, 소리지르기 등)는 하지 않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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