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대선에 총 14명 출사표...15일부터 22일간 공식 선거운동 돌입

류수근 기자 / 기사승인 : 2022-02-15 00:30:46
  • -
  • +
  • 인쇄
3월 8일까지 22일간 총력 유세전...李 1번·尹 2번·沈 3번·安 4번

제20대 대선 후보로 총 14명이 후보자 등록을 마친 가운데, 15일부터 공식 선거 운동이 막을 올린다.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과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비롯해 13~14일 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선거운동 개시 시점에 맞춰 22일 동안 총력 유세전을 펼칠 예정이다.

1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3월 9일 치러지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서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은 누구든지 선거운동 기간인 15일부터 3월 8일까지 ‘공직선거법’에서 제한되지 않는 방법으로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왼쪽부터)가 11일 오후 서울 중구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 주최 방송 6개사 공동 주관 2022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연합뉴스]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후보자와 그 배우자,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 등은 어깨띠, 윗옷, 표찰, 기타 소품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또한, 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시설물, 공개장소 연설‧대담, 언론매체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가능하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일반 유권자는 선거일을 제외하고 말이나 전화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으며, 인터넷·전자우편(SNS 포함)·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하지만 정당은 선거기간 중에는 시설물 등을 이용해 자당의 정책이나 정치적 현안에 대한 입장을 홍보하는 통상적인 정당활동은 할 수 없다.

이날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공식 선거일을 하루 앞두고 마감된 20대 대선 후보자 등록에는 총 14명이 서류 절차를 완료했다.

등록 첫날인 전날(13일)에는 이재명,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기본소득당 오준호, 국가혁명당 허경영, 새로운물결 김동연, 우리공화당 조원진, 진보당 김재연, 통일한국당 이경희, 한류연합당 김민찬 후보 등 11명이 등록을 마쳤다.

이어 등록 둘쨋 날인 이날(14일)은 노동당 이백윤, 새누리당 옥은호, 신자유민주연합 김경재 후보 등 3명이 추가로 등록 서류를 냈다.

기호의 경우 국회 의석을 가진 정당은 다수의석 순으로 결정하고, 의석이 없는 정당의 후보는 정당 명칭의 가나다순으로 정해진다.

이에 따라 기호 1번은 이 후보, 2번은 윤 후보, 3번은 심 후보, 4번은 안 후보, 5번은 기본소득당 오 후보가 될 전망이다. 이번에 무소속 후보자는 없다.

 

[메가경제=류수근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오비맥주 카스, 대한축구협회 공식 파트너 계약 체결
[메가경제=정호 기자]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카스(Cass)'가 대한축구협회(KFA)와 공식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 15일 오비맥주에 따르면 이번 계약으로 카스는 향후 6년간 KFA 공식 주류 파트너 지위를 갖게 된다. 카스는 KFA의 지식재산권(IP) 및 집합적 초상권을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보하고, 이를 기반으로 향후 예정된 주요

2

BAT로스만스,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 본격 활동 전개
[메가경제=정호 기자] BAT로스만스의 환경 서포터즈 ‘플로깅 히어로즈’가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망원동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플로깅'과 '용기내 챌린지'를 결합해, 쓰레기를 줍는 동시에 쓰레기 발생 자체를 줄이는 자원순환 실천형 활동으로 기획됐다. 용

3

국제 e모빌리티엑스포 조직위원회, 2026 e모빌리티 혁신상 공모 개시
[메가경제=전창민 기자] 국제 e모빌리티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2026 국제 e모빌리티 혁신상 (IEVE 2026 Innovation Awards)' 공모를 12월 31일까지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혁신상은 전 세계 e모빌리티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혁신 기술과 제품·서비스를 발굴해 시상하는 프로그램으로, 국내외 기업·기관·개인 누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