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그룹은 게임업계 최초로 D&I(다양성·포용, Diversity & Inclusion)실을 신설하고 백민정 IP사업담당 상무를 다양성·포용 최고책임자(CDIO)로 선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조직 신설에 대해 "좋은 콘텐츠를 즐기고자 하는 욕구에는 국경이나 연령·장애·성별 등에 제한이 없다"며 "세계 각국의 문화적 다양성을 존중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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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일게이트 로고 |
그룹 내에서 인재문화실장과 퓨처랩 센터장 등을 역임한 백 신임 CDIO는 IP사업담당을 맡아 IP 다각화를 주도해왔다.
회사 측은 백 CDIO가 그룹 문화에 다양성과 포용의 가치를 심어주고, 회사 IP에도 이를 반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D&I 분야 전문가인 이경진 실장도 신규 영입했다.
이 실장은 이 실장은 글로벌 회계법인 EY에서 ‘APAC region D&I 리더’를 역임했고, 산학을 연계한 D&I 가치 확산을 목적으로 KDIN(Korea Diversity and Inclusiveness Network)을 결성한 뒤 공동 설립 멤버들과 매월 다양성과 포용을 주제로 포럼을 진행하고 있다.
스마일게이트는 이번 조직 신설로 글로벌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 구축과 더불어 한국형 D&I 성공 사례를 만들어 향후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백 CDIO는 "많은 연구 결과와 실제 업무 경험 속에서 포용적 환경과 다양성이 창의적 결과물을 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며 "창의와 혁신의 토대가 되는 D&I 가치 실천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전하는 스마일게이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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