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제주 서귀포시 마을 4곳과 풍력 발전사업 추진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6-10 01:48:16
  • -
  • +
  • 인쇄

롯데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마을회, 제이원윈드파워와 '제주 수망 마을풍력 발전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 (오른쪽에서 첫 번째) 롯데건설 신경석 상무 [사진=롯데건설 제공]


이 사업은 수망리·신흥1리·위미3리·하례2리 등 서귀포시 마을 4곳의 공동 참여로 11MW 규모의 풍력발전소를 짓는 것이다. 총 사업비는 약 300억 원이며, 2024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롯데건설은 EPC 시공을 맡고, 마을회는 공동 법인을 설립해 사업부지 제공과 대관업무 지원을 담당한다.

제주지역 전문 신재생에너지 개발사인 제이원윈드파워는 금융조달, 발전소 운영 등 주관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다수의 마을이 참여한 제주도 첫 번째 주민참여형 마을 풍력발전 사업으로, 수익을 지역 주민과 공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가치 실현을 위해 실천적인 ESG경영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 한-베 해외공동학술대회 성료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서울디지털대학교는 강소영 교수가 회장으로 있는 글로벌문화콘텐츠학회가 ‘K컬처와 V컬처 콘텐츠를 통한 문화교류’를 주제로 베트남 호치민 반랑대학교와 학술공동대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한-베 해외공동학슬대회는 문화콘텐츠연구소 시네숲, 넥센월석문화재단이 참여·후원했으며, 양국 학계 전문가와 교수진, 대학원생 등 다양한 연구자

2

롯데, 파트너사 납품대금 8957억원 조기 지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롯데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만1155개 중소 파트너사에 8957억원 규모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고물가·고환율의 영향과 명절 전 일시적 비용 증가로 인한 파트너사들의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서다. 롯데는 납품대금을 당초 지급일보다 평균 9일 앞당겨 지급할 계획이며, 롯데건설, 롯데백화점, 롯데마

3

아모레퍼시픽, 클리오 꺾고 연속 1위 수성…‘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발표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화장품 상장사 부문 1위에 아모레퍼시픽이 선정됐다고 16일 발표했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