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분기 매출 '사상 최대' 기록...1분기 영업이익 전년比 37.3%↑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5-13 02:49:07
  • -
  • +
  • 인쇄

크래프톤은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5230억 원, 영업이익 3119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각각 13.5%, 37.3%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특히 분기 매출로는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 [크래프톤 CI]


당기순이익은 2452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4% 증가했다.

크래프톤 측은 1분기에 배틀그라운드 IP가 플랫폼별로 균형잡힌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에 따르면, 올해 1월 배틀그라운드 무료화 이후 장기 이탈 사용자 수가 회복되면서 평균 월별 활동 사용자 수(MAU)가 전분기보다 3배가량 늘었다.

또 유료 구매자 수도 2배 이상 늘면서 분기 매출 확대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됐다.

모바일 분야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5% 늘어난 3959억 원을 기록했고, 같은 기간 PC 분야 매출은 60.6% 증가한 1061억 원으로 집계됐다.

콘솔 분야 매출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4% 성장했다.

1분기 전체 매출에서 해외 부문이 95%를 차지한 가운데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인도의 점유율과 성장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크래프톤은 올해 안에 프로젝트M, 칼리스토 프로토콜 등 신작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 네이버제트와 조인트 벤처 법인 설립을 준비 중이며, 대체불가토큰(NFT) 기반 메타버스 플랫폼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현대차그룹, APEC 현장서 '엔비디아' 동맹 강화 약속
[메가경제=정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하 현대차그룹)이 31일 경북 경주시에서 개최되는 APEC 현장에서 차세대 AI칩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현대차그룹은 '엔비디아 블랙웰(NVIDIA Blackwell)' 기반 AI(인공지능) 팩토리 도입을 통해 자율주행차, 스마트 팩토리, 로보틱스 분야 혁신을 위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

풀무원푸드앤컬처, 청주국제공항 컨세션 운영 사업권 수주…식음매장 8개점 오픈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풀무원의 푸드서비스 전문기업 풀무원푸드앤컬처가 지난 6월 청주국제공항 복합컨세션 운영 사업권을 신규 수주하고, 3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총 8개 식음매장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31일 밝혔다. 풀무원푸드앤컬처는 운영 사업권을 수주한 이후, 공항 내 이용객 동선과 층별 특성을 반영해 일반구역 5개, 격리구역 3개 등 총 8개 매장을 기획했으

3

에이스침대, ‘원더풀 노벰버’ 프로모션 진행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에이스침대가 ‘원더풀 노벰버(Wonderful November)’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대리점과 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에서 오는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먼저 하이브리드 테크-VII(HT-VII), 하이브리드 테크 레드(HT-R), 에이스 벨라-III(ACE BELLA-III) 등급의 매트리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