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티앤씨 대표이사에 김치형 부사장...효성첨단소재 이건종 대표 내정

이석호 / 기사승인 : 2022-01-13 03:16:01
  • -
  • +
  • 인쇄

효성그룹은 12일 효성티앤씨 대표이사에 김치형 부사장을, 효성첨단소재 대표이사로는 이건종 효성화학 대표이사 부사장을 각각 내정했다고 밝혔다. 

 

▲ 김치형 효성티앤씨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김치형(61) 효성티앤씨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서울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한 뒤 1983년 효성 기술연구소에 입사했다. 이후 효성 안양공장장, 구미공장장, 스판덱스 PU장 등을 거치며 효성의 스판덱스 사업 성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베트남법인장과 동나이법인장을 맡으며 베트남 생산법인이 글로벌 전초기지로 자리매김하는 데 공을 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말에는 코로나19 위기 상황 속에서도 베트남 공장의 안정적 운영을 이끈 공로를 인정받아 '올해의 효성인상'을 수상했다. 

 

▲ 이건종 효성첨단소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


이건종(65) 효성첨단소재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효성화학 대표이사와 겸직을 하게 됐다.

이 신임 대표이사 내정자는 건국대 화학과를 졸업한 뒤 삼성전자 LCD제조센터장, 원익머트리얼즈 대표이사를 역임한 화학 전문 기술 경영인이다.

2018년 효성화학 네오캠 PU 장으로 입사한 이후 지난 2020년 3월부터 효성화학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그는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며 효성화학의 첫 글로벌 생산기지인 베트남 폴리프로필렌 공장 건립을 성공적으로 이끈 공을 인정받았다.

 

[메가경제=이석호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석호
이석호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 오너 2형제,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 매각…승계·IPO '투트랙' 가속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 겸 오너 3형제 중 2형제가 한화에너지 지분 일부를 재무적 투자자(FI)에 매각하며 김동관 부회장을 중심으로 승계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6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은 한화에너지 보유 지분 25% 중 5%,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은 25% 중 15%를 한국투자프라이빗에쿼티(

2

KT 이사회,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박윤영 후보 확정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KT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차기 대표이사 후보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금일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3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심층 면접을 진행해 최종 후보 1인을 선정했으며, 이사회는 박윤영 후보를 정기 주주총회에 추천하기로 의결했다. KT 이사후보추천위원회는 정관상 대표이사 자격요건과 외부 인선자문단의 평가결과 및 주요 이해관계

3

지식재산처, '초고속심사' 1호 특허증 수여 간담회 개최…LG엔솔 선정
[메가경제=박제성 기자] 지식재산처는 서울역 회의실(용산구)에서 초고속심사 시행(10월 15일) 후 최초로 등록된 제1호 특허에 대한 등록증 수여식과 초고속심사 이용 기업 간담회를 1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지식재산처는 초고속 심사를 통해 신청 후 19일 만에 특허 결정을 받은 LG에너지솔루션(첨단기술 제1호)과, 신청 후 21일 만에 받은 해천케미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