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태 들고 판교 찾은 최문순 강원도지사, “무슨 일?”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8-17 07:37:44
NS홈쇼핑 찾아 인제 황태 판로 구체적 협력방안 모색

감자 ‘완판남’으로 불리는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이번엔 황태를 들고 판교 NS홈쇼핑 사옥을 찾았다.

13일 최 지사는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와 면담을 하고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사진 = NS홈쇼핑 제공

 

지난 5일 양쪽은 강원도청에서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은 협약식 자리서 강원도 인제 황태를 판매하기 위해 NS홈쇼핑을 방문하겠다고 말한 최 지사의 뜻으로 이뤄진 거라고.

강원도 인제 황태는 국내 생산량 70% 이상을 차지하는 대표적인 지역 특산품. 하지만 최근 코로나19로 판로가 축소돼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 지사는 “인제 황태의 온라인 판로 확대를 통해 인지도 향상과 매출 회복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NS홈쇼핑은 이전에도 강원도 인제 용대리 황태를 연간 15억원 이상 판매하며 좋은 성과를 얻었던 만큼, 더 좋은 구성과 혜택으로 황태 업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밖에도 강원나물밥, 철원 누리휘 고향찰 쌀을 비롯해 산골더덕무침, 양구펀치볼 시래기, 정선곤드레나물 등 강원도의 우수한 상품을 성공적으로 판매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농특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일 계획이다.

조항목 NS홈쇼핑 대표이사는 "지역경제와 농가의 민생을 직접 챙기는 최문순 도지사의 모습을 보며, 유통업계의 사회적 책임을 다시 한번 생각했다"라며 "판로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통해 강원도 농가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함께 힘을 모으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최문순 지사는 면담 이후 NS홈쇼핑 스튜디오를 방문해 식품이 방송에 소개되는 과정을 살펴보며, 홈쇼핑 판매에 폭 넓은 이해의 시간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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