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식품전문 홈쇼핑 20년 만에 새 도전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09-14 07:48:18
  • -
  • +
  • 인쇄
간편식(HMR) 개념 확장한 밀(meal) 솔루션 제안

세계 최초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출범한 NS홈쇼핑이 창립 20년 만에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다.

현대인의 식사 고민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식품 PB 엔쿡을 이달부터 론칭한다.

NS홈쇼핑은 기존 가정간편식(HMR)보다 넓은 의미에서 밀(meal) 솔루션을 지향하는 식품 브랜드라고 소개한다.
 

▲사진 = NS홈쇼핑 제공

 

번거로운 주방일을 대신하고 식사 준비에 대한 고민의 해법을 제시한다는 의미에서 상품 역시 HMR부터 천연조미료, 밀키트, 손질재료 등 폭 넓게 선보인다.

NS홈쇼핑은 올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브랜드인만큼 차별화된 고객 혜택을 기준으로 정했다.

“삶에 건강함을 더하다”라는 슬로건 아래 ‘더 신선하고, 더 맛있고, 더 위생적이며, 더 편리하고, 더 경제적이며, 더 건강하고’ 등 6가지 콘셉트를 내세웠다.

새로 출시하는 PB는 엔쿡과 엔쿡 더 프리미엄으로 분리해 운영한다.

엔쿡은 NS홈쇼핑 스테디셀러와 단독상품 등 기존 상품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통합 운영한다.

엔쿡 더 프리미엄은 상품 기획부터 자회사를 통한 생산까지 직접 관리한 혁신적인 상품 위주로 운영할 계획이다.

엔쿡 더 프리미엄 초기 상품 라인업은 NS홈쇼핑이 기획하고 하림식품 콤플렉스에서 생산한 나주 곰탕을 시작으로, 차돌된장찌개, 송탄식부대찌개 등 일상에서 즐겨 먹는 메뉴로 정했다.

이번 엔쿡 론칭에 맞춰 지난 2017년 출시한 건강기능식품 PB 엔웰스도 리뉴얼하며,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통일했다.

향후엔 패션, 이·미용 PB, 생활용품 PB도 출시해 현대인의 라이프 스타일을 아우르는 ‘N 시리즈’ 라인업을 갖출 예정.

엔쿡 브랜드 전략과 디자인을 기획한 NS홈쇼핑 마케팅본부 김동욱 차장은 “엔쿡은 식품 브랜드를 넘어 고객의 삶에 건강함을 더해주는 방법을 제안하는 솔루션”이라며 “브랜드 정체성 확립으로 NS홈쇼핑이 판매하는 우수한 상품의 가치가 고객에게 더욱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올해 한국 경제 성장률 1.0% 전망…0.3%p 올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현대경제연구원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1.0%로 상향 조정하고, 내년 성장률을 1.9%로 제시했다. 연구원은 14일 발표한 ‘2026년 한국 경제, 어둡고 긴 터널 그 끝이 보이는가?’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지난 4월의 0.7%에서 1.0%로 0.3%포인트 높였다. 이는 하반기 들어 정부의

2

한국 1인당 GDP, 22년 만에 대만에 추월당한다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한국의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2년 만에 대만에 역전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까지만 해도 대만이 내년부터 한국을 추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지만, 대만의 빠른 성장과 한국의 부진이 겹치면서 그 시점이 앞당겨진 것이다. 14일 정부와 대만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한국의 1인당 GDP는 3만7430달러로, 대만

3

생애 최초 주택 매수 비중, 사상 최대 기록…1∼8월 전체 거래 43.2%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올해 들어 전국에서 매매된 아파트 등 집합건물 가운데 생애 최초 매수자의 비중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탄핵 정국, 조기 대선,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정부 정책자금 대출 혜택을 활용할 수 있는 생애 최초 구입자가 매수세를 주도한 결과다. 14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 통계에 따르면 1∼8월 전국 집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