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장대소' 장혁 "여자가 웃어준다고 3절까지 하는 건 최악" 연애 코치 등판

김지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8 09:40:58

[메가경제=김지호 기자] ‘박장 브로’가 결혼을 앞둔 커플을 위해 사랑의 메신저로 나서는가 하면, 소개팅을 앞둔 ‘솔로 7년 차’ 신청자를 위해 연애 코치로 맹활약해 따뜻한 웃음을 안겼다. 

 

▲'박장대소'. [사진=채널S, SK브로드밴드]

 

17일(수) 방송된 채널S ‘박장대소’(제작: SK브로드밴드) 8회에서는 ‘30년 찐친’ 박준형-장혁이 “프러포즈를 도와 달라”는 ‘콜’과, “솔로를 탈출하고 싶다”는 ‘콜’을 받아 자신들의 역량과 노하우를 120% 발휘하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를 제대로 깨웠다. 

 

겨울비 내리는 거리에 뜬 장혁은 “오늘의 첫 ‘콜’은 프러포즈!”라고 선포했다. 박준형은 “우리한테 그걸 책임지라고? 망할 것 같은데…”라며 당황했다. 장혁은 “그래서 생각한 게 바로 ‘매직쇼’다. 이미 조력자를 섭외해 놨다”고 호기롭게 외쳤다. 직후 이들은 내년 1월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신청자를 만나 ‘대한민국 최고 마술사’인 이은결과 임홍진을 찾아갔다. 신청자의 사연을 들은 이은결은 ‘타임슬립 마술’을 제안했으며, ‘박장 브로’ 역시 열심히 마술 연습에 돌입했다. 

 

드디어 ‘프러포즈 작전’이 시작됐다. 신청자 커플은 마술쇼를 보기 위해 공연장에 입장했고, ‘프러포즈 이벤트’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는 예비 신부는 이은결의 마술에 빠져들었다. ‘박장 브로’도 공연 중반, 서프라이즈 마술을 선보여 분위기를 후끈 달궜다. 마지막으로 임홍진은 “타이머를 이용한 마술을 보여드리겠다”며 관객 참여형 마술을 시도했는데, 공교롭게도 그가 뽑은 카드의 숫자들이 신청자 커플의 결혼식 날짜와 똑같아 예비 신부를 놀라게 했다. 직후, 무대로 나온 신청자 커플은 ‘박장 브로’의 마술을 통해 편지를 건네받았고, 예비 신부는 사전에 신청자가 쓴 편지를 읽으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화룡점정으로 이은결이 준비한 풍선이 터지면서 반지가 나와 프러포즈 이벤트는 성공적으로 끝났다. 신청자 커플은 모두 앞에서 키스를 하며 ‘박장대소’ 공식 부부의 탄생을 알렸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모습에 ‘박장 브로’는 “결혼 축하한다”, “너무 감동적이다”라며 뿌듯해했다. 

 

웃음과 감동이 넘쳐났던 첫 ‘콜’을 마친 ‘박장 브로’는 다음으로 “솔로 7년 차인데, 올해 크리스마스는 연인과 함께 보내고 싶다”는 절박한 ‘콜’을 받아 현장으로 출동했다. 신청자는 한 미용실 앞에서 “35세이자 솔로 7년 차인데 연애 세포가 죽었다. 오늘 소개팅을 하는데 도와 달라”고 부탁했다. 이에 ‘박장 브로’는 미용실로 함께 들어가 헤어-메이크업 조언은 물론, 소개팅 매너와 연애 꿀팁 등을 대방출했다. 특히 장혁은 ‘축구’ 때문에 전 여자친구와 헤어진 신청자의 사연을 들은 뒤, “지금 보니까 여자들의 언어를 너무 모르시는 것 같다”고 진단했으며, “여자는 자신을 소중하게 대해주는 남자에게 마음을 연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여자가 웃어준다고 2절, 3절까지 하는 건 최악!”이라고 신신당부했다. 박준형 역시 “소개팅에서 말을 많이 하려 하지 말라. 상대방의 말을 잘 들어주는 게 중요하다”고 얘기했다. 

 

‘박장 브로’의 지원사격 속, 변신을 마친 신청자는 이날 예정된 ‘3:3 소개팅’ 장소로 갔다. 소개팅 장소에 도착한 박준형과 장혁은 소개팅 여성들이 오기 전, 빠르게 소개팅 매너를 전수했으며 이후 상황실에서 신청자의 소개팅을 지켜봤다. 신청자는 ‘박장 브로’의 조언대로 상대의 이야기를 경청하려 노력했지만, “전 남자친구와 왜 헤어지셨냐?”는 질문을 해 박준형을 뒷목 잡게 만들었다. 상황실에서 이를 본 박준형은 “과거 연애사는 물어보면 안 되는데, 그 말을 미리 안 해줬네”라며 탄식했다. 

 

우여곡절 끝, ‘3:3 소개팅’을 마친 신청자는 최종 결과를 확인했다. 아쉽게도 그에게 호감을 보인 소개팅 여성은 없었다. 신청자는 “그래도 모처럼 설레는 시간이었다. 좋은 경험이 됐다”며 감사함을 전했고, 박준형은 “솔로 기간이 오래됐던 만큼, 연애 경험이 녹슬 수밖에 없었다. 이제 새롭게 첫 출발을 한 셈이니, 자신을 믿고 앞으로 더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콜(요청)’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박준형-장혁의 유쾌한 활약상은 매주 수요일 저녁 8시 50분 방송하는 채널S ‘박장대소’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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