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1위 등극..."관광 1번지 해운대 꺾었다"

양대선 기자 / 기사승인 : 2026-03-06 09:04:57

[메가경제=양대선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 1위에 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가 선정됐다고 6일 발표했다.

 

▲ ‘K-브랜드지수’ 이미지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은 부산시 1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6년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528만 3042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은 1위 부산진구에 이어 해운대구(2위), 기장군(3위), 동래구(4위), 부산 강서구(5위), 부산 중구(6위), 수영구(7위), 부산 동구(8위), 부산 서구(9위), 부산 연제구(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은 과거 부산을 상징하는 특정 관광 특구에 편중됐던 것과 달리 실질적 생활 인프라와 도심 상권의 활력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1위에 등극한 부산진구는 서면이라는 거대 상권과 촘촘한 교통망을 바탕으로 시민들의 일상과 가장 밀접하게 교감하며, 기존의 압도적 1강 체제를 무너뜨리는 저력을 과시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가장 눈길을 끄는 대목은 3위 기장군과 5위 강서구의 파죽지세다.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미래 거점 개발 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도심 외곽이라는 지리적 한계를 뛰어넘어 폭발적인 브랜드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이는 부산 시민들의 브랜드 평가 척도가 단순한 이름값이나 전통을 넘어,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향해 빠르게 재편되고 있음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이번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 부문은 오프라인 수치가 미반영된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개별 인덱스 정보와 세부 분석 결과는 공식 홈페이지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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