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밥을 보낸다’, 한국인 ‘밥심’ 자극한 배민 홍보가 광고대상 금상까지

박종훈 / 기사승인 : 2021-12-13 08:54:05
  • -
  • +
  • 인쇄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 론칭 후 1년 간 300만건 이용

배달의민족을 서비스하는 우아한형제들이 광고회사 HS애드, 제작사 매터스인류크와 함께 만든 TV광고 ‘너에게 밥을 보낸다’ 캠페인이 지난 3일 2021 대한민국광고대상 TV영상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대한민국광고대상은 한국광고총연합회가 주최하는 한국 광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사진 = 우아한형제들 제공

 

올 2월 론칭해 약 두 달간 진행된 ‘너에게 밥을 보낸다’ 광고는 배민 선물하기 서비스를 감동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유튜브에선 누적 조회수 3000만회를 기록하며 유튜브 인기광고에도 이름을 올렸다.

‘밥 한 번 먹자’는 말이 자연스런 인사로 쓰이는 것처럼, 한국인에게 밥은 서로의 마음을 전하는 매개체 역할을 한다. 배민은 이와 같은 정서에 주목해 소비자 모두가 공감할 수 있도록 엄마와 아들, 옛 친구, 고등학생, 연인 등을 ‘밥 선물’의 주인공으로 내세웠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힘든 시기에 너무나 멋진 광고”, “밥이 날아가는 모습이 재밌다”, “고향에 있는 엄마가 생각났다” 등의 감상평을 남기며 호응했다.

한 광고업계 전문가는 “일상 속 흔하디 흔한 인사말이 너무 자연스럽고 공감이 느껴지는 광고”라며 “스토리, 연출, 연기, BGM까지 모두 어우러져 호감이 간다”고 평가했다.

지난해 10월 선보인 배민 선물하기는 배민 앱에서 이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선물하는 서비스다. 선물 받은 이가 음식배달과 포장, B마트 등 앱 내 다양한 서비스서 주문할 때 쓸 수 있다.

갱일이나 각종 기념일을 축하하고 싶거나 고마움을 표현하고 싶을 때 500여종의 카드 중 상황에 맞는 것을 골라 편지와 함께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다. 또 선물 받은 이도 답장 카드를 보낼 수 있다.

서비스 론칭 후 1년 동안 배민 선물하기는 300만건에 달하는 이용이 기록됐다. 선물하는 이의 마음은 모두 549종의 카드에 담겼다. 선물을 받은 사람들은 87만가지 메뉴를 주문했다.

우아한형제들 장인성 브랜딩실장은 "밥은 단순히 먹는 것을 넘어 안부, 사랑, 관심, 응원, 위로와 같은 마음을 담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배민 선물하기가 편리한 서비스로서, 더 나아가 마음을 전하는 따뜻한 방법으로도 여겨졌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메가경제=박종훈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박종훈
박종훈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편의점 디저트도 인증샷 시대…세븐일레븐, SNS 디저트 4종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편의점 디저트 시장이 MZ세대의 인증 소비와 SNS 입소문을 타고 빠르게 커지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화제성 높은 바이럴 디저트와 전통 베이커리 협업 상품을 앞세워 ‘집 앞 디저트’ 수요 공략에 나선다. 코리아세븐이 운영하는 세븐일레븐은 오는 9일 SNS 인기 콘셉트를 반영한 디저트와 전통 베이커리 브랜드 협업 상품 등 신제품

2

"원두값 뛰자 대체커피 뜬다"롯데마트, 대체커피 '치코' 선봬
[메가경제=김민준 기자] 원두 가격 상승과 건강 관리 트렌드가 맞물리면서 ‘대체커피’ 시장이 유통업계의 새 성장 영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기후 변화에 따른 원두 공급 불안과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는 소비 흐름이 확산되자, 대형마트도 원두를 쓰지 않은 커피형 음료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롯데마트는 치커리를 활용한 대체커피 브랜드 ‘치코’ 2종을 단독

3

제 22회 압류품 공매, 법원 및 지방검찰청 등 8개 기관 합동 전자공매 실시
[메가경제=정진성 기자] 한국경공사는 2026년 7월 6일 부터 제 22회 압류 자산(동산) 공매를 개시 한다. 이번 전자공매에는 국내 명품 유통사 파산으로 발생한 법원 파산자산을 비롯해 서울중앙지검, 서울동부지검, 수원지검, 전주지검, 울산지검, 제주지검에서 공개하는 압류품과 압수품이 출품될 예정이다. 공개 대상은 명품 가방과 시계, 명품 주얼리, 미술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