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관용 원칙 내세웠다”… 파라다이스,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 도입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5-06 09:10:53
공정위 CP 확산 정책 부응… 준법경영 체계 강화
최종환 대표 “법 위반 시 지위 불문 엄중 대응”

[메가경제=심영범 기자]파라다이스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하며 준법경영 강화에 나섰다. 공정거래위원회의 CP 확산 정책에 발맞춰 기업 운영 전반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파라다이스는 6일 공정거래 관련 법규 준수를 위한 내부 통제 시스템인 CP를 도입하고, 최종환 대표이사를 통해 자율준수 선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CP는 기업이 자체 행동규범을 마련하고 이를 조직 전반에 적용하는 준법경영 체계다.

 

▲ [사진=파라다이스]

 

이번 조치는 외국인 관광객 대상 사업 비중이 높은 사업 특성을 고려한 결정으로 풀이된다. 회사 측은 투명성과 신뢰 확보가 핵심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만큼, CP 도입을 통해 윤리적 기준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종환 대표는 사내 게시판을 통해 CP 도입을 공식 선포하며 임직원들에게 공정거래 법규 준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법과 원칙 준수는 모든 경영활동의 출발점”이라며 “법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지위와 직책을 불문하고 엄중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파라다이스는 향후 자율준수관리자를 선임하고, 컴플라이언스 체계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임직원이 법적 리스크를 최소화하고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CP 운영 원칙에는 우월적 지위 남용 금지, 계열사 부당 지원 금지, 경쟁사 간 담합 금지,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 지시 및 방조 금지 등이 포함됐다. 아울러 고객 정보의 정확한 제공과 협력사와의 공정한 거래 유지도 핵심 기준으로 제시됐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CP 도입을 계기로 공정거래 준수 체계를 고도화하고 관련 교육과 내부 관리 활동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며 “ESG 경영과 연계한 투명한 기업문화 정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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