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고물가 속 1500만원 미만 중고 경·소형차 '품귀현상' 전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07-24 09:20:55

[메가경제=정호 기자] 8월 중고차 시장은 전반적인 시세 하락세가 멈추고 회복세로 돌아서는 가운데, 1500만원 미만 가성비 모델 경·소형차의 시세가 두드러진 상승세를 보일 전망이다.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유통되는 출시 10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 8월 국산차 시세가 전월 대비 0.5%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월 대비 하락폭이 0.5%p 줄어든 것으로, 전체적으로 보합세를 형성하며 상승기로 전환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사진=케이카>

 

이달은 ▲경차 0.9% ▲소형차 0.5% ▲준중형차 0.6% 등 차급에서 전월 대비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이러한 상승세는 여름 성수기를 맞아 1500만원 미만 실속형 차량부터 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경차인 기아 올 뉴 모닝(JA) 시세가 전월 대비 2.7% 오를 것으로 보이며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고, 현대 캐스퍼 역시 2.4% 상승 예상되어 인기를 증명했다. 소형차인 현대 엑센트(신형)는 1.5%, 준중형차인 현대 아반떼(CN7)는 1.0%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수입차는 지난 달 대비 하락폭이 0.2%p 줄어든 0.4%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벤츠 E-클래스 W213, C-클래스 W205, BMW 5시리즈(G30) 등 베스트셀러 모델들은 소폭 하락하거나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미니 쿠퍼 3세대(-3.0%), 쿠퍼 3세대 5도어(-2.8%), 쿠퍼 컨트리맨 2세대 F/L(-1.6%) 등 쿠퍼 모델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전기차는 더 뉴 봉고III 트럭 EV 카고(3.4%)와 포터2 일렉트릭(1.7%)을 제외하면 대부분 시세 변동이 없거나 일부 모델만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감소한 보조금으로 인한 화물 전기차의 신차 물량 공급이 적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조은형 케이카 PM팀 애널리스트는 "지난달까지 이어지던 시세 하락세가 멈추고 성수기인 8월 들어 경차를 중심으로 시세가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1500만원 미만 실속 차량에 대한 수요가 확실히 늘어났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정호 기자
정호 기자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화금융 유튜브 '라이프플러스 TV', 구독자 100만명 돌파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한화금융의 유튜브 채널 '라이프플러스 TV(LIFEPLUS TV)'가 구독자 100만명을 돌파했다. 금융상품 홍보보다 영화와 책, 과학 등 문화 콘텐츠에 집중하는 전략으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히며 누적 조회수 2억3000만회를 기록했다.한화생명·한화손해보험·한화투자증권·한화생명금융서비스·한화자산운용 등 한화 금융 계열사

2

삼성자산운용, 커버드콜 ETF에 개인자금 4조원 몰렸다
[메가경제=박선영 기자] 삼성자산운용의 코스피200 기반 커버드콜 상장지수펀드(ETF) 2종에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 자금 4조원 이상이 유입됐다. 국내 증시 상승에 참여하면서 정기적인 분배금을 받으려는 투자 수요가 이어지는 가운데 삼성자산운용의 커버드콜 ETF 전체 순자산은 12조원에 달했다.삼성자산운용은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

3

웹케시베트남, 미래에셋證 베트남 WeCMS 공급…자금관리 업무 90% 단축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웹케시베트남이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을 공급하며 현지 금융권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은행별 자금 정보 수집과 취합 업무를 자동화해 업무 시간을 90% 이상 줄이는 등 금융사의 자금관리 효율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웹케시글로벌의 베트남 법인 웹케시베트남은 미래에셋증권 베트남 법인에 기업용 자금관리 솔루션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