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알바몬, 공식 유튜브 채널 '실버버튼' 획득

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6 09: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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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정호 기자]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양사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채널 ‘잡코리알바몬’이 구독자 10만 명을 돌파하며 유튜브 ‘실버버튼’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잡코리알바몬’은 잡코리아와 알바몬 두 패밀리 브랜드를 결합한 통합 채널로, 정규직과 비정규직 구직자를 아우르는 콘텐츠를 통해 고객 접점을 지속 확대해 왔다. 전 세대의 일과 커리어를 다루는 브랜드 정체성에 트렌디한 요소를 접목한 콘텐츠로 호응을 얻으며 통합 브랜딩과 마케팅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냈다.

 

▲ <사진=잡코리아>

 

이번 성과는 장기간에 걸쳐 축적해 온 ‘일’ 관련 콘텐츠 경쟁력에 기반한다. 공채 시즌 채용 동향과 취업 트렌드를 전하는 라이브 콘텐츠 ‘잡코리아TV’를 비롯해 실제 잡코리아·알바몬 마케터들의 업무 에피소드까지 폭넓게 다루며 구직자의 정보 니즈를 충족시키고 직장인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기에 MBTI, 밸런스 게임, ‘김씨네과일’ 협업 등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였다.

 

차별화된 TVC 캠페인과의 시너지도 성과를 뒷받침했다. 잡코리아·알바몬은 광고 모델에만 의존하지 않고, ‘잡코리아는 이직 중’이라는 파격적인 메시지로 대이직 시대 브랜드의 역할을 제시했으며, ‘일하는 모든 이를, 세상의 모든 일을 RESPECT’ 캠페인을 통해 세대와 직군을 초월한 공감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러한 일관된 캠페인 기조는 유튜브 채널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브랜드 호감도 제고로 이어졌다.

 

올해 배우 변우석과 함께한 캠페인 영상은 공개 직후 단기간 조회수 1,000만 회를 기록했으며, 현재 누적 조회수는 2000만 회를 넘어섰다. 직장인과 아르바이트생의 현실적인 일상을 조명하며 일의 가치에 대한 공감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11월 수능 이후 공개한 ‘알바투어’ 캠페인 영상 역시 통합 조회수 2000만 회 돌파를 앞두며 콘텐츠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한 알바몬의 플레이리스트 전문 유튜브 채널 ‘모니팝(MONI POP)’ 역시 지난 4월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했다. ‘알바할 때 들어줘’를 콘셉트로 알바생 맞춤형 음악 콘텐츠를 제공하는 모니팝은 댓글을 중심으로 이용자와 활발히 소통하는 참여형 채널로 자리 잡았다. 이로써 잡코리아·알바몬은 구독자 10만 명 이상 채널을 2개 보유한 기업이 됐다.

 

잡코리아·알바몬은 유튜브 콘텐츠를 활용해 알바몬 이용자가 잡코리아로 자연스럽게 유입되도록 고객 경험(CX)을 설계하고 있다. 공식 캐릭터 ‘드림즈크루’를 활용한 캐릭터 마케팅을 병행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친밀도를 강화한 점도 주효했다.

 

김여름 잡코리아·알바몬 비욘드브랜딩팀 팀장은 “이번 실버버튼 획득은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 브랜딩과 진정성 있는 콘텐츠가 대중적 공감을 얻은 결과”라며 “창립 30주년을 맞는 내년에는 고객 브랜드 경험을 넘어 AI 기반 서비스 경험으로까지 확장하는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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