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스플릿인베스트와 자동매매 서비스 제휴

윤중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09:28:28

[메가경제=윤중현 기자] 키움증권은 지난 2일 자동매매 솔루션 기업 스플릿인베스트와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증권사의 거래 인프라와 외부 자동매매 솔루션을 결합해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 방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키움증권의 응용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 (API) 기반 거래 환경을 외부 서비스로 확장하는 셈이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개인 투자자를 위한 자동매매 서비스 연동 및 투자 편의성 강화하고자 한다.

 

▲[사진=키움증권]

 

스플릿인베스트의 세븐스플릿은 분할매매 전략을 기반으로 한 자동매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일정 가격 구간에서 매수·매도를 반복 수행하는 구조를 통해 투자 전략을 자동화할 수 있다. 사용자는 사전에 설정한 전략에 따라 시장상황에 맞춰 자동으로 거래를 실행할 수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투자자는 세븐스플릿 플랫폼에서 전략을 설정하고, 키움증권 계좌를 연동해 실제 주문을 실행할 수 있게 된다. 별도의 수동주문 없이도 자동화된 매매 환경을 활용할 수 있어 투자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계약은 단순 정보제공 수준을 넘어, 계좌연동 및 주문실행 등 실제 거래가 가능한 위수탁 구조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이를 통해 투자자는 보다 안정적인 환경에서 자동매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키움증권은 그동안 자동매매 및 알고리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해 개인 투자자 중심의 API 생태계를 구축해 왔다. 이번 계약은 외부 핀테크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세븐스플릿과의 계약 체결을 통해 투자자에게 보다 다양한 자동매매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투자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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