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상황판 18년 만에 교체

정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8 09:32:11
4829대 CCTV 영상 24시간 실시간 관제
55인치 화면 18면 설치…경찰·소방 공조 강화

[메가경제=정태현 기자] 성동구가 방범과 재난, 교통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의 노후 상황판을 고화질 영상설비로 교체했다. 여러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대형 화면에 분할해 표출할 수 있도록 관제 환경도 개선했다.


성동구는 서울시 특별조정교부금을 투입해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의 대형 상황판 교체를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 유보화 성동구청장(왼쪽)이 새로 설치된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 대형 상황판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는 성동구 전역에 설치된 CCTV 영상을 24시간 살피며 범죄와 재난, 교통사고 등에 대응하는 관제시설이다.

센터는 관내 1726개소에 설치된 CCTV 4829대의 영상을 관리하고 있다. 기존 상황판은 2008년 12월 센터를 구축할 당시 설치돼 디스플레이 노후화와 잦은 고장으로 안정적인 관제에 어려움이 있었다.

구는 기존 설비를 철거하고 55인치 고화질 디스플레이 18면을 3단 6열로 배치한 멀티비전 상황판을 설치했다. 화면 사이의 경계를 줄인 초슬림 테두리와 측면에서도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 광시야각 제품을 적용했다. 

 

▲ 성동구 스마트도시 통합운영센터에서 관제요원들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사진=상동구]


멀티스크린 시스템도 새로 구축했다. 관제요원은 사건·사고 유형에 따라 필요한 CCTV 영상을 선택해 대형 화면에 분할하거나 확대해 띄울 수 있다.

구는 새 설비를 활용해 긴급 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경찰·소방 등 관계기관과의 공동 대응을 강화할 계획이다.

성동구 통합운영센터는 구축 당시 구청 5개 부서가 각각 관리하던 CCTV 240여대를 통합해 출발했다. 현재 관제 대상은 4829대로 늘어 개소 초기보다 약 20배 확대됐다.

유보화 성동구청장은 “현장 상황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는 관제 환경을 갖췄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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