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맥스, 中 현지 식물서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 발견… ‘미생물 뱅크’ 확대 가속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5-11-19 09:33:41
  • -
  • +
  • 인쇄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스맥스가 중국 현지 식물에서 신규 항노화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해 연구·개발 및 활용 독자성을 확보했다고 19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향후 5년간 중국 천연자원을 기반으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뱅크를 지속 확대하며 소재 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 [사진=코스맥스]

 

코스맥스차이나 R&I (Research & Innovation) 유닛 소재연구소는 중국 윈난성(雲南省) 수련꽃에서 항노화 균주를 발견해 중국 일반 미생물 균종 보존관리 센터(China General Micro-biological Culture Collection Center, 이하 CGMCC)에 등록했다고 19일 밝혔다.

 

CGMCC는 중국 전역에서 수집된 다양한 미생물을 보존·관리하며 등록 균주에 고유 번호를 부여한다. 이를 통해 연구 결과의 독자성과 지적재산권을 공식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어, 기업 R&D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기관으로 평가된다.

 

코스맥스가 발견한 신규 균주 ‘CXCN-6’은 카로티노이드(Carotenoids)와 불포화 지방산을 생성하는 능력이 뛰어난 효모 균주다. 카로티노이드는 주황·노랑·빨강 등 색을 띠는 식물에 존재하는 천연 색소로 알려진 항산화 성분이며, 불포화 지방산 역시 피부 항산화 및 장벽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핵심 성분이다.

 

코스맥스는 ‘CXCN-6’의 항노화 특성에 자체 바이오 기술을 접목해 신규 원료 개발로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시장 요구에 대응하고, 독자 성분 기반의 프리미엄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바이오 기술을 연구개발 전 과정에 적극 도입해 차세대 화장품 시장을 선도할 소재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며 “2030년까지 중국 천연자원 기반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약 2,000종 규모로 확대해 글로벌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의 중심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컴위드, '한컴 엑스씨오스' 출시…"정보, AI 기반 실시간 분석"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한컴위드는 사용자 행위, 환경, 장치 등 다양한 문맥(Context) 정보를 AI 기반으로 실시간 분석해 위험도를 검증하는 지속 인증 솔루션 ‘한컴 엑스씨오스(Hancom xCAuth)’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10월 글로벌 보안 패러다임 변화에 맞춰 ‘범부처 정보보호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의 핵심은

2

헬리녹스 웨어, ‘레드닷 최고상’ 기념 토크 세션 개최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 전개하는 헬리녹스 웨어(Helinox Wear)가 지난 22일 스타필드 코엑스몰점에서 브랜드 디자인 철학과 제품 설계 스토리를 소개하는 토크 세션 ‘수상한 토크 2026’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헬리녹스 웨어가 지난 4월 세계적 권위의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제품 디자인 부문에서 국내

3

삼성전자, 6월부터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DX(디바이스경험)부문 임직원을 대상으로 6월 중에 외부 생성형 인공지능(AI) 서비스를 공식 도입할 예정이라고 26일 밝혔다. 외부 생성형 AI 서비스 도입은 DX부문의 글로벌 비즈니스 경쟁력을 높여 궁극적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글로벌 빅테크가 제공하는 최신 생성형 AI를 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