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CES 2026서 '삼성 기술 포럼' 개최

황성완 기자 / 기사승인 : 2025-12-22 10: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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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5~6일, 미국 윈 호텔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서 진행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삼성전자는 다음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6'에서 업계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삼성 기술 포럼(Samsung Tech Forum)'을 갖고 최신 산업 트렌드와 기술을 조명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전자가 'CES 2026' 행사에서 개최하는 '삼성 기술 포럼' 이미지. [사진=삼성전자]

삼성 기술 포럼은 오는 1월 5일부터 6일(현지 시간) 양일간 윈 호텔(Wynn and Encore Las Vegas)에 마련된 삼성전자 단독 전시관에서 진행된다.

 

삼성 기술 포럼은 AI, 가전, 디자인 등을 주제로 총 4개 세션으로 구성되며 전문가 패널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다. 각 세션에는 삼성전자 내부 전문가와 파트너사, 학계, 미디어, 애널리스트 등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5일 오전 9시에는 ‘효과적인 AI 서비스를 위한 개방형 생태계’라는 주제로 최윤호 삼성전자 DA 사업부 프로(HCA 의장)을 비롯한 스마트 홈 협력 회사 CEO가 참여해 스마트홈 기술과 산업 간 협력 필요성에 대해 논의한다.

 

같은날 오후 2시에는 'AI 시대의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해 백신철 삼성전자 AI플랫폼센터 그룹장을 포함한 보안 전문가들이 참여해 개인의 일상을 지키는 보안 기술의 중요성과 원리에 대해 얘기한다.

 

오후 4시에는 새렉 브로드스키 삼성전자 VD 사업부 상무와 TV,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리더들이 모여 ‘스트리밍 서비스를 통한 TV 시청 경험 재정의’를 주제로 논의한다. 이 자리에서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크리에이터 주도의 채널 등 차세대 스트리밍 서비스의 비전에 대해 얘기 나눌 예정이다.

 

다음날 6일 오후 1시에는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사장)과 글로벌 디자인 리더들이 모여 ▲AI ▲창의성 ▲새로운 소재를 활용한 사람 중심의 디자인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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