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YBM 온라인 수강생 80% 'U+라이브클래스' 이용"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3-08 10:38:10
  • -
  • +
  • 인쇄
1월 시청 건수 2배 증가

LG유플러스는 YBM라이브 강의 수강생 중 80%가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수업을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U+라이브클래스는 교육에 특화된 기능을 탑재한 LG유플러스의 실시간 온라인 강의 솔루션이다. 지난해 8월 외국어 전문 교육업체 YBM에듀의 라이브 강의 브랜드 ‘YBM불라방’을 통해 처음 공개됐다.
 

▲ YBM불라방 수강생이 U+라이브클래스를 통해 토익 강의를 듣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제공]

 

YBM불라방은 지난 6개월간 U+라이브클래스·유튜브·줌 3가지 플랫폼으로 약 300여 개의 강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 중 U+라이브클래스를 이용해 학습한 수강생이 80%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LG유플러스에 따르면 유튜브와 줌을 이용한 수강 비중은 각각 16%, 4%였다. 특히 지난 1월 U+라이브클래스를 이용한 강의 시청 건수는 지난해 월평균 대비 220% 증가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교육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실용적이고 효과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고객 의견을 반영한 노력이 긍정적인 성과로 이어졌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

실제로 LG유플러스는 YBM에듀의 강사·관리자들을 통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확인하고 이를 즉시 반영했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PC 1대로 2개 이상 강의 동시 송출 기능 ▲다수 강의 영상 동시 업로드·다운로드 기능 ▲강의별 출석률 표시 기능 등이다.

LG유플러스는 향후 U+라이브클래스의 교육 영역을 외국어 학습에서 나아가 공무원·자격증 시험 등으로 확대해 나갈 뿐 아니라 다양한 고객 이용 시나리오에 따라 요금제도 다각화할 계획이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YBM에듀에서 계획하고 있는 대학교와 기업 대상 위탁교육 사업 등이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기능 고도화와 판매 채널 활성화를 통해 중소형 학원, 기업 교육 등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식 YBM에듀 상무는 “코로나19로 인해 2칸 띄어 앉기 등 거리두기 제한이 생기면서 지난해 1월 오프라인 수강생이 전년 대비 70% 급감하게 됐다”며 “현재 YBM불라방에 적용된 U+라이브클래스 솔루션이 비대면 수강생 유입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한병도 의원, ‘약자와의 동행’없는 서울시 미래교통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기치로 자율주행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지만, 정작 교통약자는 탑승조차 어려운 구조로 드러났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전북 익산시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9월 기준 서울시가 운행 중인 자율주행차 17대 중 휠체어 탑승이 가능한 차량은 6대(35.3

2

현대로템, 美 쉴드AI와 기술개발 업무협약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현대로템이 방산 부문의 인공지능(AI) 기반 기술경쟁력을 강화한다. 현대로템은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KINTEX)에서 열린 ‘2025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에서 미국의 AI 솔루션 업체인 ‘쉴드(Shield)AI’와 국방 AI 기반 다목적 드론 운용 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3

현대해상, ‘아이마음 놀이터’ 건립·운영 MOU 체결
[메가경제=이상원 기자] 현대해상화재보험은 영등포구청, 사회적기업 코끼리공장, 사단법인 루트임팩트와 ‘어울숲 문화쉼터×아이마음 놀이터’ 건립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마음 놀이터’는 현대해상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새롭게 추진하는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지자체와 협력해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열린 커뮤니티 공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