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씨씨엘, WVC 2026서 VisMederi와 MOU…글로벌 백신 분석 협력 확대

주영래 기자 / 기사승인 : 2026-04-03 10:5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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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주영래 기자] 글로벌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 지씨씨엘(GCCL)이 유럽 바이오분석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백신 개발 지원 역량 강화에 나선다.


지씨씨엘은 3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월드 백신 콩그레스 2026(World Vaccine Congress 2026)’ 현장에서 이탈리아 기반 바이오분석 전문기업 VisMederi S.r.l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 지씨씨엘, WVC 2026서 VisMederi와 MOU 체결.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백신·감염병 분석 역량과 지역 네트워크를 결합해 유럽과 아시아태평양(APAC)을 잇는 글로벌 협력 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최첨단 BL2~3급 연구시설과 분석 역량을 바탕으로 신종 감염병 및 팬데믹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백신 개발 프로젝트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고위험 병원체 기반 백신 후보물질 연구를 비롯해 임상시험 전 단계에 걸친 분석 협력과 공동 마케팅, 프로젝트 운영 지원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유럽의 규제 과학 전문성과 아시아의 효율적인 임상 인프라를 연계해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임상시험 분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Alessandro Manenti VisMederi 총책임자(CDO)는 “이번 협약은 양사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백신 개발 시장에서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라며 “다양한 시장에서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하고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관구 지씨씨엘 대표는 “백신 개발은 지역별 규제 이해와 신뢰도 높은 분석 역량이 핵심”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팬데믹 대응을 포함한 글로벌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고객사에 보다 정교한 임상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지씨씨엘은 식품의약품안전처 GCLP 인증 전 분야를 확보한 임상시험 검체분석 기관으로, 임상 1상부터 4상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Lab CRO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분석법 개발, 검체 분석, 컨설팅 등을 결합한 통합 서비스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의 임상 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VisMederi는 이탈리아 기반 GCLP 인증 기관으로, 면역원성 평가와 분석법 개발 등 백신 및 감염병 연구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09년 설립 이후 글로벌 제약사들을 대상으로 생물학적 시료 분석과 바이오분석법 검증 서비스를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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