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오징어땅콩’ 50주년 패키지 리뉴얼

심영범 기자 / 기사승인 : 2026-03-12 11:08:27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오리온이 대표 스낵 ‘오징어땅콩’ 출시 50주년을 맞아 패키지 리뉴얼과 함께 젊은 세대와의 소통 강화에 나섰다.

 

오리온은 ‘오징어땅콩’ 출시 50주년을 기념해 제품 패키지를 새롭게 단장하고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했다고 12일 밝혔다.

 

▲ [사진=오리온]

 

새 패키지는 기존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50년 원조’ 문구를 전면에 배치했다. 오징어땅콩 특유의 오징어채 무늬는 친근한 표정처럼 보이도록 디자인했다.

 

1976년 출시된 오징어땅콩은 땅콩에 반죽을 28차례 얇게 입힌 뒤 구워내 제조한다. 이 과정에서 과자 내부에 그물망 구조가 형성됐다. 공정 마지막 단계에서 넣은 얇게 썬 오징어채는 제품 표면의 갈색 실선 무늬로 나타난다.

 

최근 온라인에서는 제품에 실제 오징어가 들어간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젊은층 사이에서는 과자 표면의 오징어채 무늬를 활용해 다양한 표정을 만드는 ‘오땅 표정놀이’가 확산되는 등 ‘놀이형 스낵’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에 따라 기존 50대 이상 중심이던 소비층이 20~30대까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국민 간식으로 반세기 동안 소비자와 함께해 온 만큼 추억을 공감하고 나누는 의미 있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세대를 넘어 사랑받아온 브랜드 가치를 바탕으로 젊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다음 5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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