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한화시스템과 6G 항공·우주용 양자암호 기술개발

김형규 / 기사승인 : 2022-07-12 11:19:09
  • -
  • +
  • 인쇄
산악‧해상‧공중‧오지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통신 제공

KT가 한화시스템과 6G 시대를 대비해 항공·우주용 양자암호통신 기술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항공·우주용 통신과 양자암호통신 간 연계 기술을 공동 개발하고 사업을 함께 발굴한다. 이를 위해 연내 각 사의 연구소 사이에 양자암호 네트워크도 구축할 예정이다.

 
▲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왼쪽)과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이 협약식에서 함께한 모습. [사진=KT 제공]

 

항공·우주용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확보하면 산악‧해상‧공중은 물론 오지에서도 안정적인 보안 통신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재외공관과 해외 파견부대 등 주요 국가보안체계의 통신 보안을 강화하고 도심항공모빌리티(UAM)‧자율주행차와 같은 경제사회 인프라에도 활용할 수 있다는 게 KT의 설명이다.

이번 협력으로 KT는 양자암호통신을 적용한 위성통신 기술력을 갖추고 향후 위성통신 보안 서비스에 필요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화시스템은 최근 글로벌 저궤도 위성통신 사업체에 투자하는 등 우주 인터넷 시장에 진출한 만큼 글로벌 위성통신 사업의 안전과 보안을 사전 확보할 전망이다.

양자암호통신은 빛의 가장 작은 단위인 광자를 활용하는 차세대 보안통신 기술이다. 현재 해외에서는 위성‧항공기와의 무선 양자암호통신을 위한 기술 개발과 실증이 이뤄지는 등 국가 간 기술 선점 경쟁이 활발하다.

김정호 한화시스템 지휘통제사업본부장은 "한화시스템은 이번 협약을 통해 확보할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을 방산‧위성‧UAM 등 보안‧안전이 중요한 다양한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이한 KT 융합기술원장은 "무선 양자암호통신 기술은 위성통신을 포함한 6G 시대를 준비하는 KT의 핵심 기술요구사항”이라며 “한화시스템과 함께 양자암호 분야의 국가 기술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메가경제=김형규 기자]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형규
김형규

기자의 인기기사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위성곤 제주도지사 후보, ‘수눌음 주말돌봄’ 참여…“아이 키우기 좋은 제주 공동체 만들 것”
[메가경제=박성태 기자]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현장 속으로, 도민 속으로’ 행보의 일환으로 제주의 전통 정신을 계승한 돌봄 현장을 찾아 양육 환경 개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피력했다. 위성곤 후보는 3일 서귀포온성학교에서 열린 수눌음돌봄공동체 가족운동회를 방문해 주말 돌봄의 실태를 점검하고 부모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수눌음돌

2

삼성 오너가, ‘12조 상속세’ 5년 만에 완납…역대 최대 규모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이건희 선대회장 유산에 부과된 약 12조원 규모의 상속세를 삼성 오너 일가가 전액 납부했다. 국내는 물론 글로벌 기준으로도 이례적인 수준의 초대형 상속세 납부 사례다. 3일 삼성전자 등에 따르면 이재용 회장을 비롯해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등 유족들은 고 이건희 선대회장 유산에 대한 상속세를 최근 완납했다. 해당 상속세 규모는 약

3

신세계百 하남점, 1층에 ‘테라로사’ 넣었다…명품 대신 ‘체류형 공간’ 실험
[메가경제=심영범 기자]신세계백화점 스타필드하남점이 백화점 1층 구성 공식을 탈피한 공간 전략을 선보이며 점포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명품과 화장품 중심이던 기존 1층 구조에서 벗어나 대형 카페와 영패션, 아동 브랜드를 결합한 ‘체류형 공간’을 구현하고, 상권 특성에 맞춘 MD(상품기획) 전략을 본격화한 것이다. 하남점은 지난 29일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