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팩토리X·프로젝트 X' 공개… AI 사업 매출 50% 성장 목표
[메가경제=황성완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이하, NHN클라우드)는 인공지능(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FactoryX)'를 앞세워 대한민국의 'AI G3' 도약을 이끄는 핵심 AI 인프라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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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가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메가경제] |
김동훈 NHN클라우드 최고경영자(CEO, 대표)는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 서울에서 개최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30년 글로벌 AI 인프라 시장은 3944억 달러(한화 약 595조원)로 성장할 것"이라며 "100개 기업 중 7곳 만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제대로 활용하며, 활용률의 격차는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인프라 시대로 전환하면서 해당 인프라를 얼마나 단단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지가 승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전했다.
◆ H100, 아시아 최초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 적용
NHN클라우드는 7년 전부터 GPU 서비스를 해오고 있으며, 광주 국가 AI 데이터센터에서 H100 GPU와 국산 NPU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H100은 아시아 최초로 도입됐다.
또한, B200 7656장이 구축된 AI 전용 데이터센터 '팩토리X 서울'에서는 정부 주도 GPU 사업을 통해 총 27.4EF(엑사플롭스) 규모의 국내 최초 엑사스케일 AI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다.
NHN클라우드는 팩토리X 출범을 기점으로 AI 사업을 미래 핵심 성장축으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최근 3년간 연평균 24%의 성장세를 이어온 역량을 바탕으로 두 자릿수 성장률을 지속하고, 전체 매출 중 AI 사업 비중을 50% 이상으로 끌어올리며 기업 체질 개선에 박차를 가한다는 목표다.
김동훈 대표는 "우리의 도전은 경험에서 시작됐다"며 "해당 경험은 또다른 도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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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HN클라우드 관계자가 팩토리X의 특징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 메가경제] |
◆ '팩토리X' 기반 데이터센터, '수랭' 방식 적용
NHN클라우드가 공개한 AI 풀스택 브랜드 팩토리X는 대규모 AI를 생산하는 공장을 뜻하는 ‘Factory’와 NHN클라우드의 경험(eXperience), 고객의 AX 전환 여정을 의미하는 ‘X’를 결합한 브랜드다.
NHN클라우드는 개념검증(PoC) 단계에 머물러 있는 기업들의 AI 프로젝트를 실제 비즈니스로 연결하기 위해 GPU 확보부터 효율적 운영, 에이전트 구동까지 아우르는 3단계 통합 실행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강민수 CIO는 “모든 AI 플랫폼과 서비스는 결국 GPU 인프라에서 출발한다”며 AI 산업이 실제 서비스 운영 경쟁 단계로 빠르게 이동하면서 기업들이 GPU 확보뿐 아니라 전력·냉각·네트워크 설계 등 인프라 전반에서 새로운 과제에 직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I 전용 데이터센터 ‘팩토리X 서울’에 수랭(기계장치나 컴퓨터 등에서 발생한 열을 물로 냉각하는 방식)을 적용해 차별화된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수랭을 적용하면 기존 공랭(팬의 회전을 통한 바람으로 열을 식히는 방식) 대비 GPU 연간 장애율을 약 3배 낮추고 평균 무고장 시간(MTBF)을 약 2.6배 향상시키며 인프라 안정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 NHN클라우드 측 설명이다.
회사는 전 세계 AI 서버 수랭 적용률이 2025년 23%에서 2026년 5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데이터센터 설계부터 GPU 클러스터 구축, 네트워크·스토리지 최적화, 모니터링 및 장애 대응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운영 역량을 내재화해왔다.
강 CIO는 "NHN클라우드는 기존 공랭 방식이 아닌 수랭 시스템을 통해 보다 안정적이고 고도화된 AI 인프라 환경을 구현했다"고 강조했다.
◆ '프로젝트 X', 24시간 업무 자동화 구현
NHN클라우드는 이날 기업의 실제 업무 전반에 AI 적용을 돕는 AI 에이전트 실행 서비스 '프로젝트 X'도 공개했다.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프로젝트X는 비개발자도 자연어를 기반으로 기업 업무 환경에 최적화된 맞춤형 AI 에이전트를 설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특히 보안과 비용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사내 시스템 및 데이터와 유기적으로 연동해 24시간 안정적인 업무 자동화를 구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안성민 NHN엔터프라이즈 대표는 "회사는 ▲보안 ▲기업 크로드 ▲비용 등 세 가지에 주목했다"며 "AI 인프라 구축부터 GPU 운영 최적화, 에이전트 실행까지 이어지는 통합 AI 실행 환경을 구현하고, 기업이 AI를 실제 비즈니스에 지속적으로 적용·확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지난해 정부 ‘AI 컴퓨팅자원 활용기반 강화 사업’ 최다 구축 사업자 선정됐다, 특히 국내 주요 게임사 크래프톤의 GPU 클러스터 구축 사업 등 주요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인프라 설계·운영 역량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왔다.
향후 NHN클라우드는 공공과 민간을 아우르는 영역에서 범용 GPUaaS(서비스형 GPU)부터 맞춤형 프라이빗 AI 인프라까지 시장의 다양한 수요에 전방위로 대응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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