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훈 아이디병원장, 위기 극복을 위한 혁신적 변화 주문

이준 기자 / 기사승인 : 2025-04-03 11:52:03
  • -
  • +
  • 인쇄
아이디병원, 개원 21주년 기념행사 개최∙∙∙환자중심병원 다짐
▲아이디병원(병원장 박상훈)은 지난 1일 개원 21주년을 기념식에서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했다.

[메가경제=이준 기자] 아이디병원(병원장 박상훈)은 지난 1일 개원 21주년을 맞아 서울 강남구 논현동 보코서울강남 호텔에서 기념행사를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아이디병원의 개원 21주년을 기념해 그 동안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지속 가능한 새로운 도약을 다짐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임직원들은 환자만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모두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04년 얼굴 뼈 전문의 박상훈 성형외과로 개원한 아이디병원은 2005년 아이디치과, 2009년 진료 과목 확대, 2013년 아이디피부과 개원을 거쳐 2015년 현재의 서울 강남구 논현동 신사옥으로 이전했다. 이후 화장품과 의료기기로까지 산업을 확장하며 뷰티 헬스케어 그룹으로 도약했다.

 

아이디병원 본원에는 총 면적 9657.49㎡, 237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대기실, 30병상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으며, 약 60여 명의 전문의가 상주하며 개인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행사에서는 원장단 센터장 임명식도 열렸다. 아이디병원은 한 명의 의사가 다양한 부위를 수술하는 것이 아닌 전문적인 분야의 학술적 지식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료진을 한 곳에 모아 프로닥터 체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치과와 피부과를 비롯해 얼굴 뼈, 눈, 코, 가슴, 리프팅 등 각 전문센터를 운영하고, 센터 별로 센터장을 임명해 환자에 대한 안전과 책임을 더욱 강화했다.

 

원장단을 포함한 임직원들의 근속상과 모범상 시상식도 이어졌다. 현장에서는 원장단 11명과 66명의 임직원이 근속상을, 16명의 임직원이 모범상을 받았다. 박 병원장은 수상자들에게 일일이 상장과 함께 꽃다발을 수여했다.

 

박상훈 병원장은 “외모로 인한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하고, 자신만이 가진 아름다움을 찾아줘 행복하게 해주는 것이 우리만이 가장 잘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일이며 우리의 소명”이라며 “위기 극복과 성장은 어느 한 사람의 노력으로 될 수 없다. 모두 함께 과거에 안주하지 않고, 현재의 문제를 직시하며 항상 새롭게 변화하자”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메가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최신기사

1

대사 나이 늙으면 당뇨·지방간 위험 ‘폭증’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이 다가오며 한 살 더 먹는 부담이 커지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실제 나이보다 신체 대사 상태를 반영하는 ‘대사 나이(Metabolic Age)’가 더 중요한 건강 지표로 부상하고 있다. 지방조직의 기능적 젊음과 양적 균형이 대사 나이를 결정하는 핵심 요인으로 꼽히면서, 지방줄기세포 연구 역시 주목받고 있다.대사 나이는 인체의

2

대웅제약, 씨어스·엑소와 스마트병동 통합솔루션 구축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대웅제약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들과 손잡고 병상에서 바로 근기능 평가까지 가능한 스마트병동 통합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병실 밖 검사실로 이동해야 했던 기존 시스템의 한계를 뛰어넘는 것으로, 의료 인력 부담은 줄이고 환자 편의는 크게 높일 전망이다.대웅제약은 11일 서울 본사에서 씨어스테크놀로지, 엑소시스템즈와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3

연말연시 이어지는 과음에 위·간·췌장 건강 망친다...“증상별 구분 중요”
[메가경제=주영래 기자] 연말연시 잦은 술자리로 소화기 계통 질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단순한 숙취나 속쓰림으로 치부하기 쉬운 급성 위염, 알코올성 간염, 급성 췌장염은 초기 증상이 비슷해 방치될 경우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손원 교수는 “잦은 술자리 이후 복통이 느껴진다면 단순 위장 문제가 아

HEADLINE

더보기

트렌드경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