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알, 결혼·출산·육아직원 복지 강화

문기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26 12:07:47
SRT 다자녀 할인부터 육아휴직 확대 … 저출생 극복 속도 올려

[메가경제=문기환 기자] 고속철도 SRT가 이동 수단을 넘어 저출생 극복을 위한 변화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은 임직원 복지 강화뿐만 아니라 다자녀 가정에 철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등 국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저출생 극복 방안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에스알(SR, 대표이사 이종국·뒷줄 왼쪽에서 일곱 번째)은 지난해 4월 ‘SR 저출생 극복 추진 위원회 발족식’을 열어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인사제도 수립 등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에스알은 지난해 4월 'SR 저출생 극복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직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하고 노동조합과 사외이사, 임직원을 위원회로 구성해 저출생 극복을 위한 인사제도 수립 등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에 나섰다. 

 

직원들의 다양한 근무 여건을 고려하고 의견을 적극 수렴해 입사 후 결혼·출산·육아까지 생애주기에 동행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

자녀 출산 시 지급하던 출산 축하금에 더해 지난해에는 공무원 수준의 자녀수당을 신설해 임직원 234명에게 지급했다. 난임치료 목적의 난임휴직 제도도 지난해 신설했다. 

 

또, 자동 육아휴직 제도를 정착하는 한편 장기 육아휴직 사용 직원에겐 승진 가점을 부여하는 정책을 도입하고, 휴직 대체 인력을 확대 채용해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는 등 육아휴직을 적극 장려하고 있다. 육아기 직원 지원에도 적극 나서 육아기 재택직무 발굴, 유연근무제 유형 확대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에스알의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은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해 임직원 출생아 수는 34명으로, 이전해 20명 대비 70% 상승했다. 에스알 임직원과 배우자 수를 합한 862명의 100명당 출생아 수는 3.9명으로, 지난해 한국 성인 20~59세(2984만 명) 100명당 출생아 수(0.79명)의 4배를 넘었다.
 

에스알은 지난해 여성가족부 ‘저출생 극복 선도 공기업’ 표창을 수상하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노력과 성과도 인정받았다.

에스알은 지난 5월 다자녀 가족의 고속철도 운임 부담을 낮추기 위해 다자녀 할인정책을 확대 개편했다. 2자녀 가구에 SRT 30% 할인을 제공하던 다자녀 할인정책을 3자녀 이상 가구엔 50%로 강화하고, 부모가 모든 자녀와 동행하지 않더라도 할인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도록 할인 기준을 개선했다.
 

지난해 SRT 다자녀 할인 총액은 11억 원으로 2023년 6억원 대비 83% 대폭 증가해 다자녀 가구의 경제적 부담 완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으로도 에스알은 다자녀 가정과 철도 이용객의 편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서는 중장기적 노력이 수반되는 만큼, 에스알은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가족 친화 문화를 지속적으로 조성하겠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더욱 강화하여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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