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 안전CP 상황실 연장운영…선제적 안전 대응 '귀감'

이동훈 / 기사승인 : 2025-04-08 12: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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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경제=이동훈 기자] 서울 송파구청(구청장 서강석)이 벚꽃축제 기간 동안 운영했던 안전통제본부(CP) 상황실을 당초 종료일 이후인 수요일(9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축제 종료 후에도 벚꽃의 여운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데 따른 선제적인 안전 관리 강화 조치로 풀이된다.


이미 벚꽃 명소로서 국내뿐 아니라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국제적인 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한 석촌호수. 이러한 위상 속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는 곧바로 국제적인 이슈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에서 귀감이 된다.

최근 국내에서는 중대재해와 산불 등 안전 관련 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며 사회 전반에 안전 불감증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송파구청의 발 빠른 안전CP 상황실 연장 운영 결정은 선제적인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타 지자체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이다.

이번 송파구청의 결정은 단순히 축제 기간의 안전 관리를 넘어, 국제적인 명소로 발돋움한 석촌호수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안전에 대한 선제적인 투자는 신뢰 구축으로 이어지고, 이는 더 많은 국내외 방문객을 유치하는 기반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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